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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루 결승골' 첼시, 노리치 1-0 제압…UCL 진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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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비에 지루(오른쪽)가 1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노리치와의 2019-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에서 득점 후 팀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 AFP=뉴스1
올리비에 지루(오른쪽)가 1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노리치와의 2019-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에서 득점 후 팀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 AFP=뉴스1

첼시가 강등이 확정된 노리치를 상대로 승리하면서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첼시는 1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노리치와의 2019-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6라운드에서 올리비에 지루의 헤딩 결승골을 앞세워 1-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첼시는 19승6무11패(승점63)로 3위를 마크, 한 경기를 덜 치른 레스터(17승8무10패‧승점59)와의 승점 차를 4점으로 벌리며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기대하게 됐다.
4위 안에 들어야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할 수 있다.

이미 강등이 확정된 '최하위' 노리치는 5승6무25패(승점21)로 20위에 머물렀다.

최하위 노리치를 상대로 첼시는 양쪽 측면을 활용한 공격으로 득점을 노렸다. 하지만 마지막 슈팅이 팀 크룰 골키퍼에게 막히거나 골문을 벗어나면서 좀처럼 앞서나가지 못했다.

답답하게 시간이 흐르던 가운데 전반 추가 시간 지루의 머리에서 골이 나왔다. 왼쪽 측면에서 크리스티안 풀리시치가 시도한 크로스에 지루가 몸을 날리며 헤딩 슈팅, 선제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전 들어서도 첼시는 경기를 주도하면서 추가 득점을 노렸다. 그러나 결정적인 슈팅들이 번번이 크룰 골키퍼에게 막히면서 더 이상 골을 넣지 못하고 1골 차 승리로 경기를 마쳤다.  

승점 3점을 챙긴 첼시는 앞으로 힘겨운 일정을 앞두고 있다. 첼시는 오는 20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FA컵 준결승을 치른 뒤 23일 리버풀로 원정을 떠나 EPL 37라운드를 펼친다. 이어 오는 27일 홈에서 울버햄튼과 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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