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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선x주원, SBS '앨리스' 8월28일 첫방 확정

[편집자주]

배우 김희선(왼쪽) 주원 © 뉴스1
배우 김희선(왼쪽) 주원 © 뉴스1
김희선 주원 주연의 '앨리스'가 8월28일 편성을 확정지었다.

SBS 새 금토드라마 '앨리스'(극본 김규원 강철규 김가영/ 연출 백수찬) 측은 16일 "오는 8월28일 금요일로 방송 날짜를 확정 짓고, 시청자와 마주할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앨리스'는 죽은 엄마를 닮은 여자, 감정을 잃어버린 남자의 마법 같은 시간여행을 그린 휴먼SF다. 배우 주원이 전역 후 첫 복귀작으로 선택해 기대를 모았다.

주원은 극 중 남자 주인공 박진겸으로 분한다. 박진겸은 선천적 무감정증을 지닌 형사로, 시간여행자들의 존재를 가장 먼저 알아채는 인물이다. 주원은 차가워 보이지만 누구보다 묵직한 슬픔을 지닌 박진겸을 특유의 깊이 있는 연기로 그려낼 전망이다. 특히 주원은 짜릿한 액션까지 소화한다고 해 관심이 쏠린다.

김희선은 시간여행의 비밀을 밝히려는 괴짜 물리학자 윤태이, 시간여행의 비밀을 쥔 미래의 과학자 박선영 1인 2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김희선은 닮은 듯 전혀 다른 두 인물을, 20대에서 40대까지 다양한 나이대를 넘나들며 그려낸다.

두 배우는 흥미진진하게 펼쳐지는 '앨리스' 스토리 속에서 다채로운 관계로 변화하며 숨막히는 서스펜스, 애틋함, 설레는 로맨스까지 보여줄 예정이다.

한편 '앨리스'는 오는 8월28일 오후 10시 처음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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