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공유하기

'불후' 솔지X이로, 김나희X박서진 꺾고 1승 '눈물의 화음'

[편집자주]

KBS 2TV '불후의 명곡'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KBS 2TV '불후의 명곡'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가수 솔지&이로 팀이 트로트 가수 김나희&박서진을 꺾고 1승을 차지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는 연예계 대표 절친들이 출연한 친구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첫 번째 순서로 솔지&이로가 뽑혔다. 솔지는 "이로와는 2008년부터 같이 2NB라는 그룹 활동을 했다. 친한 동생이고 동료다. 이런 일이 있으면 항상 먼저 생각난다. 가족 같은 사이다. 잘됐을 때도 이로가 생각났다"고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두 사람은 이하이의 '한숨'을 선곡했다. 무대를 마친 뒤 울컥한 듯 눈물을 흘렸고, 서로를 꼭 껴안으며 위로했다. 트로트 가수 김호중은 "아무도 모르는 두 사람의 세월이 있는데 그게 얼마나 소중했는지 전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김나희&박서진이 두 번째로 무대에 올랐다. '난 사랑을 아직 몰라'로 흥겨운 무대를 완성했다. 박서진의 장구 퍼포먼스까지 더해지며 박수갈채를 받았다. 트로트 가수 진시몬은 "옛날 '고고장'이 생각났다"며 복고 콘셉트에 높은 점수를 줬다.

스페셜 명곡 판정단은 솔지&이로의 손을 들어줬다.
로딩 아이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