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공유하기

[직격인터뷰] '뭉찬' CP "양준혁 예비신부 박현선, 비타민 같아…러블리 커플"

[편집자주]

JTBC © 뉴스1
JTBC © 뉴스1
'뭉쳐야 찬다' 양준혁(51)이 19세 연하 예비신부 박현선씨를 최초로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박현선씨는 양준혁을 위한 세레나데를 펼치는가 하면, 유쾌하고 밝은 매력으로 어쩌다FC 멤버들까지 사로잡았다. 양준혁은 박현선씨를 위한 프러포즈 골을 성공시키기 위해 노력했지만 아쉽게도 골은 불발됐고, 멤버들의 도움을 받아 재미와 감동이 어우러진 프러포즈를 선사했다. 

이와 관련해 JTBC '뭉쳐야 찬다'(이하 '뭉찬')의 성치경 CP는 27일 뉴스1에 양준혁 박현선씨 커플의 촬영 비화를 전했다. 성 CP는 박현선씨가 일반인임에도 방송에 출연하게 된 과정에 대해 "양준혁씨는 1년 넘게 고락을 같이 한 멤버"라며 "'뭉찬'에만 출연 중이고, 이 프로그램에 대한 애착도 많은 분이라 방송을 떠나서 멤버들에게 가장 먼저 인사시키고 싶어했는데 '뭉찬'은 직장 같은 곳이고 멤버들은 직장 동료 같은 이들"이라고 설명했다. 

박현선씨는 방송 내내 밝은 매력으로 시청자들까지 사로잡았다. 양준혁과의 흥미진진한 러브스토리를 솔직하게 공개하는가 하면, 양준혁을 '귀여운 곰돌이'라고 하는 등 꿀이 뚝뚝 떨어지는 애정 표현으로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했다. 양준혁은 평소 무뚝뚝한 상남자 모습과 달리, 예비신부를 "아이구 우리 애기"라고 부른다는 등 다정한 모습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성 CP는 "현장에서 본 박현선씨는 비타민 같이 아주 밝은 분이시더라"며 "양준혁씨는 무뚝뚝한 상남자 스타일이라 둘이 잘 맞는 것 같은데 방송에 나온 것 이상으로 분위기가 달달하고 좋았고, 멤버들도 너무 축하해줬다"고 회상했다. 양준혁이 방송 내내 예비신부를 살뜰히 챙긴 다정한 모습에 대해서도 "저런 모습은 출연진 제작진 등 우리도 보기 힘든 모습"이라며 "정말 곰돌이 같았는데 모두 '좋을 때다' 했고, 정말 축하드린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양준혁은 방송 말미 박현선씨에게 "평생 행복하게 해줄게"라고 고백하며 반지를 끼워주는 프러포즈로 모두를 설레게 했다. 성 CP는 "지금까지 프러포즈는 골을 넣으면 하겠다고 했는데 연세FC와 경기가 잘 안 풀렸고, 골을 넣을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며 "프러포즈도 해야 하고 준비도 다 했었는데 골을 넣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양준혁씨는 골을 못 넣은 것에 대해 예비신부에게 미안해 하기도 했고, 팀에서 자신을 밀어줬는데 못 살리니까 자책도 했을 거다"라며 "그럼에도 멤버들이 즉석 이벤트를 만들어줬는데 그 자체로 의미가 있었다"라고 밝혔다. 성 CP는 "멤버들이 양준혁씨를 생각하는 마음도 있고, 러블리한 커플의 모습이었다"고 덧붙였다. 

어쩌다FC는 이제 지역구대회 방송분을 선보인다. 지역구대회 4강 진출 가능성도 높였지만 연세FC와의 경기에서 고전하면서 본 대회에선 어떤 결과가 나올지 시청자들의 궁금증도 큰 상황. 성 CP는 "경기를 하다 보면 풀리는 날이 있고 안 풀리는 날도 있는데 어쩌다FC가 실력이 평균적으로 올라왔다 해도 상대성이란 것도 있다 보니까 매번 잘할 수 없고 경기력이 왔다갔다 하기도 한다"며 "어쩌다FC가 1년동안 팀으로서 모습을 갖춰서 목표를 처음으로 도전하는 자리가 되는 건데 마포구가 강팀이 많다"라고 전했다. 이어 "강팀이 많은 구에 속하는데 어쩌다FC도 만만치 않다"라며 "해볼만한 경기가 아니었나 한다는 점에서 기대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뭉쳐야 찬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연관 키워드
로딩 아이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