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공유하기

로얄코펜하겐, 블루 메가 20주년 기념 ‘메가 로즈’ 한정판 출시

‘블루 메가’ 컬렉션 탄생 20주년을 기념해 선보이는 한정판
‘카렌 크젤고르 라르슨’과 ‘메테 한네만’의 디자인 협업으로 장미 이야기 담아

[편집자주]

© 뉴스1
© 뉴스1

245년 전통의 덴마크 왕실 도자기 브랜드 로얄코펜하겐이 ‘블루 메가(Blue Mega)’의 탄생 20주년을 기념해 신제품 ‘메가 로즈(Mega Rose)’ 컬렉션을 한정판으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메가 로즈는 2000년에 블루 메가를 디자인한 덴마크디자이너 ‘카렌 크젤고르라르슨(Karen Kjældgård-Larsen)’과 비주얼 아티스트 ‘메테한네만(Mette Hannemann)’의 특별한 디자인 협업을 통해 탄생했다. 올해로 디자인 20주년을 맞은 블루 메가 위에 우아한 장미 이야기를 통해 새로움을 불어넣었다.

과감한 선과 면이 어우러진 메가 로즈의 장식에는 로얄코펜하겐의 전통적인 두 가지 제작 기법을 적용했다. 블루 플레인 꽃문양을 큼직하게 확대한 블루 메가 패턴은 장인들의 정교한 핸드페인팅 작업을 통해 완성했으며, 그 위에 핸드스프레이 방식으로 맑고 푸른 장미 실루엣을 장식해 예술성을 극대화했다.

메가 로즈를 함께 만든 두 명의 디자이너 카렌과 메테는 도자기 위에 자유롭게 피어나는 장미를 표현하기 위해서 고전적인 장미 대신 덩굴장미를 택했다. 덩굴장미가 작은 꽃봉오리부터 시작해 꽃송이를 피우기까지의 이야기를 섬세한 시각으로 다채롭게 메가 로즈에 그려냈다. 감각적인 장미 실루엣과 클래식한 블루 메가 패턴이 조화를 이뤄 부드러우면서도 시적인 아름다움을 연출한다.

메가 로즈는 기존의 메가 제품 중에서도 브러시와 스프레이 두 가지 방법으로 패턴을 그렸을 때에 더욱 독특한 표현이 가능한 제품들로만 엄선했다. 한정판으로 선보이는 메가 로즈는 볼온풋, 티팟, 머그, 접시, 오발 디쉬, 화병 등 총 9종이다.

‘메가 로즈 티팟’은 한쪽에 유려한 블루 메가 패턴이, 반대쪽에는 부드러운 장미 실루엣이 그려져 있어 보는 방향에 따라 다른 분위기를 선사한다. ‘메가 로즈 터말머그’는 짙은 블루 컬러의 장미가 아래에서 위로 올라갈수록 옅게 그러데이션으로 표현돼 블루 메가 패턴을 더욱 돋보이게 해준다. ‘메가 로즈 볼 온 하이풋’은 그릇을 지탱하는 받침 부분에 은은한 페인팅이 들어가있어 오묘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내며, ‘메가 로즈 모던 베이스’는 장미가 화병을 가로지르듯 펼쳐져 있어 더욱 아름답다.

이 외에도 음식과 담음새에 따라 고를 수 있도록 다양한 크기로 구성한 오발 디시 3종과 접시 2종이 함께 출시되어 테이블을 아름답게 장식할 수 있다.

관계자는 “메가 로즈는 오랜 전통을 가진 로얄코펜하겐의 디자인 요소에 현대적인 감각이 결합해 새롭게 거듭난 예술품과 같은 테이블웨어”라며, “한정된 수량으로 선보이는 만큼 소장가치가 높고, 기존의 로얄코펜하겐 제품과 함께 연출했을 때 예술적 감각을 더해주는 수집가의 아이템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메가 20주년을 기념해 특별히 선보이는 메가 로즈 한정판은 전국 로얄코펜하겐 백화점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에서 만날 수 있다.
로딩 아이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