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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통신위성 '아나시스 2호' 궤도 안착 성공…10월 가동

오전 7시11분경 고도 3만6000㎞ 정지궤도 안착
4주간 위성 중계기 동작·제어 등 성능시험

[편집자주]

우리 군 최초의 독자 통신위성인 아나시스 2호(ANASIS-Ⅱ)가 20일(현지시간) 미국 케이프 커내버럴 공군기지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돼 우주로 향하고 있다. 아나시스 2호 발사 성공으로 우리 군은 기존의 민·군 공용 통신 위성으로 활용되었던 무궁화 5호 위성(ANASIS)을 대체할 최초 군 독자 통신위성을 확보하게 됐다.(스페이스X 유튜브 캡처) 2020.7.21/뉴스1
우리 군 최초의 독자 통신위성인 아나시스 2호(ANASIS-Ⅱ)가 20일(현지시간) 미국 케이프 커내버럴 공군기지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돼 우주로 향하고 있다. 아나시스 2호 발사 성공으로 우리 군은 기존의 민·군 공용 통신 위성으로 활용되었던 무궁화 5호 위성(ANASIS)을 대체할 최초 군 독자 통신위성을 확보하게 됐다.(스페이스X 유튜브 캡처) 2020.7.21/뉴스1

우리 군 최초의 독자 통신위성인 아나시스 2호(ANASIS-Ⅱ)가 발사 열흘 만에 제자리를 찾아갔다. 아나시스 2호는 앞으로 성능시험을 거쳐 오는 10월경 본격 가동될 전망이다.

방위사업청은 "아나시스 2호가 한국시간으로 31일 오전 7시11분에 고도 36,000㎞ 정지궤도에 성공적으로 안착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아나시스 2호는 지난 21일 미국 플로리다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발사된 뒤 열흘간 궤도 이동을 해왔다.

목표 궤도에 진입한 아나시스 2호는 앞으로 약 4주간 위성 중계기 동작과 제어 등 관련 성능시험을 실시한다. 우리 군은 10월경 최종적으로 인수할 예정이다.

아나시스 2호 발사 성공으로 우리 군은 기존의 민·군 공용 통신 위성으로 활용되었던 무궁화 5호 위성(ANASIS)을 대체할 최초 군 독자 통신위성을 확보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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