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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 전날 전학와서 속상한 무니 이야기…아동극 '무니의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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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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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적 상상력을 동원해 일상의 소품을 적극 활용한 아동극이 무대에 오른다.

아동극 '무니의 문'은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서울 마포구 신촌 얘기아트시어터에서 공연된다. 이 아동극은 이나영 배우가 홀로 무대에 출연해 일상의 소품을 적극 활용하는 인형극이다. 책상이 무대가 되고 학용품들은 인형이 돼 살아 움직인다.

작품의 내용은 생일을 하루 앞두고 전학을 간 무니가 상상의 세계로 여행을 떠나는 이야기다. 무니는 새 학교에서 누구에게도 생일 초대장을 줄 수가 없어서 슬퍼한다. 그가 우연히 '문의 세계'로 발을 딛는 순간부터 놀라온 일이 펼쳐진다.
아동극 '무니의 문'©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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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극 '무니의 문'©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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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을 제작한 극단 작은극장H는 아이들이 공간과 공간을 연결하는 문처럼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마음의 문을 열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밝혔다.

이 아동극은 제28회 서울어린이연극상에서 개인 특별상을 받고 2020 아시테지 여름축제 공식초청작과 제32회 춘천인형극제 국내경연작으로 선정된 바 있다.

◇ 무니의 문/ 한혜민 극작·연출/ 8월7일~9일/ 서울 신촌 얘기아트시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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