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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아이러브 출신 민아 母 "딸 거짓말 안 해, 법 심판 받아 진실 밝힐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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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아/ 사진=신민아 인스타그램 © 뉴스1
민아/ 사진=신민아 인스타그램 © 뉴스1
그룹 아이러브 출신 민아(22)가 팀 활동 당시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하면서 소속사와 대립하고 있는 가운데, 민아의 모친이 딸은 거짓말 한 적이 없다며 법의 심판을 받아 진실을 밝히겠다고 이야기했다.

1일 민아의 모친은 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민아는 대학 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라며 "병원에서는 전자 기기 사용이 불가능하고 외출, 면회도 안 돼 민아는 회사 측의 고소 상황을 늦게 접했다"라고 말했다.

민아의 어머니는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우리 아이는 절대 거짓말을 하지 않았다. 매일 같이 울며 힘들다고 말하던 우리 딸의 모습이 잊혀지지 않는다"며 "아이가 고통스러워하며 모은 증거들을 법의 심판을 받아 진실을 밝히겠다"라고 해 반격을 예고했다.

지난달 15일 민아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코코아'에 영상을 올리고 팀 활동 당시 멤버들에게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소속사 측은 민아가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있다고 반박하고 나섰다. 지난달 30일 아이러브 멤버인 가현, 지호, 서윤, 지원, 최상과 소속사 WKS ENE는 전 멤버 민아를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아이러브 멤버 일부는 보토패스로 재데뷔할 예정이었으나, 해당 사건으로 인해 데뷔가 미뤄지게 됐다.

다음은 신민아 어머니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전문.

안녕하세요 민아 엄마 입니다.

현재 민아는 대학 병원에서 입원 치료중 입니다.

병원에서는 전자 기기 사용이 불가능하고 외출,면회도 안되어서 민아는 회사측의 고소 상황을 늦게 접했습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우리 아이는 절대 거짓말을 하지 않았습니다. 매일 같이 울며 힘들다고 말하던 우리 딸의 모습이 잊혀지지 않습니다.

응원해주시는 많은 분들 덕에 우리 아이가 힘을 낼 수 있었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아이가 더 힘을 낼 수 있게 감사한 의료진 분들을 만나 잘 치료받고 있으니 건강을 되찾고 우리 아이가 고통스러워하며 모은 증거들을 법의 심판을 받아 진실을 밝히겠습니다.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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