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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속 비대면 관광…전주 한옥마을로 오세요"

한옥마을 골목길 투어, 100대 공예체험 등 선보여

[편집자주]

전북 전주 한옥마을 내 골목길. /뉴스1
전북 전주 한옥마을 내 골목길. /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안전한 비대면 여행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전북 전주 한옥마을이 그런 여행지로 주목을 받고 있다.

전주시는 최근 비대면 여행 콘텐츠 강화와 한옥마을 골목길 여행 활성화를 위해 '전주한옥마을 골목길 온라인 스탬프투어'를 선보였다.

온라인 스탬프투어는 모바일 앱(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전주시가 정한 코스별 스탬프존에 도착해 스탬프를 획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투어 참여자는 특별한 스토리를 담은 21개 스탬프존을 다니며 한옥마을의 문화와 역사를 배우고 한옥마을 지역 특화상품인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

한옥마을 골목길은 경기전 앞 태조로 등 관광객들이 몰리는 곳과 달리 많은 사람들이 찾지 않는 곳이어서 비대면 여행을 원하는 관광객들에게 최선의 선택이 될 수 있다고 전주시는 강조하고 있다.

전북 전주 한옥마을 내 한옥숙소. /뉴스1
전북 전주 한옥마을 내 한옥숙소. /뉴스1

마음을 차분히 달래며 나만의 작품을 만들어보는 한옥마을 100대 공예 체험도 전주시가 추천하는 관광 콘텐츠다.

공예 체험이 대부분 예약제로 운영되는 데다 소수의 인원이 참여하기 때문에 코로나19로부터 비교적 안전하다는 이유에서다.

여행객들은 도자기공예, 부채공예, 한지공예, 매듭공예, 도장공예 등 자신이 원하는 수공예 체험을 골라서 할 수 있다.

전주시는 역시 소수의 인원이 힐링을 하며 묵을 수 있는 160개가량의 한옥 숙박시설도 비대면 관광지인 한옥마을의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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