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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주춤 대구…수성아트피아서 8일까지 국악축제 개최

[편집자주]

(재)수성문화재단 수성아트피아는 4일부터 닷새간 수성아트피아 무학홀에서 '2020 수성아트피아 기획페스티벌 Ⅱ - 수성아트피아 국악축제'를 연다. 사진은 공연 무대에 오르는 거문고 연주자 서민정씨(수성아트피아 제공)©뉴스1
(재)수성문화재단 수성아트피아는 4일부터 닷새간 수성아트피아 무학홀에서 '2020 수성아트피아 기획페스티벌 Ⅱ - 수성아트피아 국악축제'를 연다. 사진은 공연 무대에 오르는 거문고 연주자 서민정씨(수성아트피아 제공)©뉴스1

대구의 코로나19가 안정세를 보이면서 하반기 예정된 공연이 무대에 오르기 시작했다.

(재)수성문화재단 수성아트피아는 4일부터 닷새간 수성아트피아 무학홀에서 '2020 기획페스티벌Ⅱ-수성아트피아 국악축제'를 연다.

수성아트피아 측은 코로나19 방지를 위해 감염병 예방 매뉴얼에 따라 301석인 무학홀을 50%만 운영하고 관객에게 발열 체크와 전자출입명부를 작성하기로 했다.

축제 첫날 영남대 국악과 학생들이 출연해 경기 해금 시나위, 태평소 시나위 등을 연주하며, 5일에는 거문고 연주자 서민정 등 신진 국악인들이 무대에 올라 정통 국악의 진수를 보여준다.

축제 기간에 국악 명인과 대구시립국악단원 등이 무대에 올라 전통가곡과 조선시대 풍류음악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수성아트피아 관계자는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객석 운용을 절반으로 하는 등 관객 맞이를 위한 준비를 끝냈다"며 "국악 명인들이 남긴 문화유산의 멋과 얼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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