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공유하기

순천 시립합창단·시립극단, 문화예술회관서 잇따라 공연

[편집자주]

7080콘서트 포스터.(순천시 제공) /뉴스1 © News1
7080콘서트 포스터.(순천시 제공) /뉴스1 © News1

전남 순천시립합창단 정기연주회와 시립극단 창단 30주년 정기공연이 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잇따라 개최된다.

4일 순천시에 따르면 순천시립합창단은 19일과 20일 오후 7시30분 두차례에 걸쳐 제84회 정기연주회 '7080 추억의 콘서트' 공연을 펼친다.

이 공연은 당초 7월에 순천문화건강센터 다목적홀에서 공연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으로 잠정 연기된 후 이번에 문화예술회관 대극장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7080세대들이 즐겨듣던 곡들을 선곡해 시대에 맞게 편곡했으며, 쉽게 접하기 어려운 재즈 4중주 밴드 반주에 합창과 안무를 함께 해 세대공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이미 배부된 입장권은 8월10일부터 문화예술회관에서 교환할 수 있으며, 잔여 좌석 500석(19일 250석, 20일 250석)도 이 자리에서 무료로 선착순 1인 2매를 배부할 계획이다.

공연은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입장객들의 전자출입명부(QR코드) 등록 및 발열체크, 거리 유지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1시간 전부터 입장할 수 있다.

순천시립극단은 13일과 14일 오후 7시30분 같은 장소에서 제60회 정기공연 무대를 마련한다.

이번 공연은 순천시립극단 창단 30주년을 기념해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대표적 로맨틱 코미디 '십이야'를 각색했다.

이 작품은 지난 6월 '제11회 대한민국 국공립연극페스티벌 in 서울'에서 3회 공연을 하며 관객들의 많은 호응을 받았다.

연극 '십이야'는 똑닮은 남녀 쌍둥이와 남장한 여자가 등장해 사랑하는 상대들이 서로 엇갈리면서 벌어지는 오해와 해프닝을 유쾌하게 그렸다.
로딩 아이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