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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폭우 피해 고객 대상 긴급 금융지원

[편집자주]

4일 충남 천안시 수신면 장산리에서 어제 내린 폭우로 인해 비닐하우스 침수 피해를 입은 농민이 수해를 입은 농작물을 바라보고 있다. 2020.8.4/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4일 충남 천안시 수신면 장산리에서 어제 내린 폭우로 인해 비닐하우스 침수 피해를 입은 농민이 수해를 입은 농작물을 바라보고 있다. 2020.8.4/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현대카드는 4일 장마철 집중 호우로 피해를 본 고객 대상 긴급 금융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현대카드는 이달부터 다음달까지 청구되는 카드 이용금액을 최대 6개월까지 청구 유예하기로 했다. 피해 고객은 6개월 후에 일시 상환하면 된다. 청구가 미뤄지는 기간 발생한 이자와 연체료 등은 전액 감면된다. 피해 고객이 연체 중이면 6개월 동안 채권추심을 중단한다.

오는 10월 말까지 집중 호우로 피해를 본 고객이 신규로 대출 상품을 신청할 경우 금리를 30%까지 우대해준다. 기존 대출에 대해서는 만기연장도 실시한다. 이번 호우로 피해를 입은 고객이라면 지역과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집중 호우로 피해를 입은 고객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금융지원에 나서게 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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