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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행 시인 세번째 시집 출간…"코로나에 지친 이들 위로"

[편집자주]

이수행 작가의 '그대만 아픈 것이 아니다' 시집 © News1
이수행 작가의 '그대만 아픈 것이 아니다' 시집 © News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지친 이들을 위로하는 시·사진집이 출간됐다.

1995년 광주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등단한 이수행 시인이 등단 25주년을 맞아 세번째 시집인 '그대만 아픈 것이 아니다'를 4일 발간했다.

이수행 시인과 박균열 사진작가가 함께 펴낸 이번 시·사진집은 '봄, 강을 지나다', '가을여수', '우수영에서', '영산강 심방곡' 등 자연을 그린 시와 그림으로 현대인에게 잔잔한 위로를 전한다.

그는 특히 코로나19라는 시대 속에서도 "꽃이 피고 잎이 지듯 오고가는 길목에서 만나고 헤어지듯 우리 모두는 그렇게 사는 것이다"라며 위로를 전하고 있다.

평단에서는 이수행 시인이 이번 시·사진집으로 작품의 지평을 새롭게 넓혔다는 평가를 내놨다.

한국작가회의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수행 시인은 '영산강', '시디신 뒤안길' 등 두 권의 시집과 산문집 '영산강은 바다다'를 펴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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