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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분야 청년 구직자 신규채용 中企에 월180만원 지원…최대 6개월

중진공, 청년 디지털 일자리 사업 실시…예산 소진시까지

[편집자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경 © 뉴스1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경 © 뉴스1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청년 구직자를 신규 채용하는 중소기업에 최대 6개월간 월 180만원을 지원하는 '청년 디지털 일자리 사업'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먼저 '소프트웨어 테스트 및 검수 일자리 지원 사업'은 소프트웨어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에서 소프트웨어 테스트, 검수, 개발지원 업무를 수행하는 구직자 채용을 지원한다.

'중소기업 디지털화 촉진 일자리 지원 사업'은 중소기업의 제조환경 변화와 디지털화 대응·활용 업무를 수행하는 구직자 채용을 지원한다. 지원 분야는 △디지털 제조환경 구축 △빅데이터 활용 판로개척 △온라인 마케팅 지원 △온라인 교육 기획·설계 등이다.

만15세에서 만34세 이하, 군복무 기간을 산입할 경우 만39세 이하의 청년 구직자를 채용하는 중소기업은 최대 6개월간 월 180만원의 인건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간접노무비 월 10만원은 별도다.

이 사업에 참여하는 청년 구직자는 중소벤처기업연수원을 통해 IT 직무 교육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원하는 경우 중진공 기업인력애로센터가 제공하는 인공지능(AI) 모의면접, 인적성 검사, 취업 컨설팅 등의 취업지원 서비스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 정규직으로 채용·전환된 청년 구직자는 장기재직과 자산형성을 지원하는 내일채움공제와 청년내일채움공제도 연계 가입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고용노동부 워크넷 청년 디지털 일자리 사업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신청한 기업은 중진공과 협약을 체결한 뒤, 개별적으로 구직자를 채용하고 월 단위로 지원금을 신청하면 된다.

중소기업과 청년 구직자가 원하는 경우 중진공 기업인력애로센터를 통해 취업상담과 매칭·연계도 지원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중진공 홈페이지에 게시된 사업 공고를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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