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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맛' 신진식 "늙었다는 댓글…" 상처 받은 속마음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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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아내의 맛' 캡처 © 뉴스1
TV조선 '아내의 맛' 캡처 © 뉴스1
전 배구선수 신진식이 속상한 마음을 고백했다.

4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내의 맛'에서 김세진은 신진식, 조재성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신진식은 "지난 번에 방송 나가고 댓글에 너무 늙었다고 하더라"며 상처 받은 속마음을 털어놨다.

이에 김세진은 "너 늙었어"라고 단호하게 말하더니 "관리해"라고 했다. 신진식은 "이 나이 먹어서 뭔 관리를 해"라고 답했지만, 김세진은 "파마도 했네"라고 받아쳐 웃음을 샀다.

이후 김세진은 신진식의 가방을 잡고 "대체 콘셉트가 뭐냐"고 물었다. 신진식은 "여름에는 주머니에 뭘 넣고 다니는 게 멋이 없지 않냐"고 밝혔다. 그러자 김세진은 "주머니가 멋이 없냐. 지금 너 자체가…"라며 말을 잇지 못해 폭소를 유발했다.

전성기 시절 사진도 공개됐다. 신진식은 예나 지금이나 달라진 것 없는 외모였다. 패널들은 "지금이 더 젊어진 것 같은데?", "늙어 있었네", "원래 주름이 많았네"라고 농담을 던졌다.

신진식은 "옛날에는 팬들 많을 때 좋았는데 지금은 팬이 없네"라면서 "팬들이 유니폼을 하도 잡아당겨서 난리도 아니었다. 체육관 앞에 나오면 팬들이 다 모여 있었다"며 과거를 회상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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