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공유하기

울산 북구시설관리공단, 체육 강사 고용보장·처우개선 노조와 합의

[편집자주]

4일 울산 북구시설관리공단에서 체육 강사 고용보장·처우개선 합의 조인식이 열리고 있다.(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울산본부 제공) © 뉴스1
4일 울산 북구시설관리공단에서 체육 강사 고용보장·처우개선 합의 조인식이 열리고 있다.(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울산본부 제공) © 뉴스1

울산 북구시설관리공단은 고용보장과 처우개선을 요구하며 파업한 체육 강사들과 교섭을 마무리했다고 4일 밝혔다.

앞서 북구시설관리공단 체육강사들은 지난달 14일부터 고용보장과 처우개선을 요구하며 파업에 돌입했다.

노사는 파업 22일째인 이날 오후 고용보장과 처우개선, 생계비 보장 등에 합의하고 조인식을 가졌다.

공단은 합의문을 통해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체육강사들의 계약을 자동 연장하기로 약속했다.

또 코로나19 등 국가재난시기 또는 체육시설공사 등으로 휴장할 경우 해당기간 동안 대체활동을 마련해 강사들의 생계비를 보장하기로 했다.

합의에 난항을 겪었던 강사료에 대해선 7%를 2021년 말까지 인상적용하고, 이후 타 시설공단의 강사료 인상추이를 보고 추가 교섭하는 것으로 최종 합의했다.

이날 조인식에서 북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과 체육강사들은 공단 체육시설 정상화에 공동노력하기로 했다.
로딩 아이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