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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미혼모자가족복지시설 '기쁨의 하우스' 문 열어

미혼 임산부 출산-양육-자립까지 원스톱 지원

[편집자주]

4일 전북 익산시 모현동 기쁨의교회에서 정헌율 시장과 유재구 익산시의회 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미혼모들의 출산과 양육, 자립을 지원하는 미혼모자가족 복지시설 '기쁨의 하우스' 개소식이 열리고 있다.(익산시 제공)2020.8.4/뉴스1 © News1
4일 전북 익산시 모현동 기쁨의교회에서 정헌율 시장과 유재구 익산시의회 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미혼모들의 출산과 양육, 자립을 지원하는 미혼모자가족 복지시설 '기쁨의 하우스' 개소식이 열리고 있다.(익산시 제공)2020.8.4/뉴스1 © News1

전북 익산에 미혼모자가족 복시시설이 생겼다.

익산시는 4일 모현동 기쁨의교회에서 정헌율 시장과 유재구 익산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미혼모들의 출산과 양육, 자립을 지원하는 미혼모자가족 복지시설 '기쁨의 하우스' 개소식을 가졌다.

전북에 미혼모자가족 복지시설이 들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따라 미혼 임산부의 안전한 출산과 산후조리, 사회·경제적 자립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게 가능해졌다.

교육실, 상담실, 의무실, 식당, 생활실, 공동육아실 등을 갖춘 이 시설에는 미혼 임산부와 출산 후 6개월 미만 자녀가 있는 미혼모가 최장 1년 6개월 동안 지낼 수 있다.

정헌율 시장은 "미혼모가 위기상황을 극복하고 마음 편하게 아기를 낳고 기를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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