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준열/뉴스1 © News1 DB

배우 류준열이 드라마 '인간실격'을 통해 전도연과 만날지 주목된다. 

류준열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7일 뉴스1에 "현재 류준열이 '인간실격'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최동훈 감독의 영화 '외계인'(가제) 촬영을 잘 마치는 것이 우선"이라며 "그 뒤 차기작에 바로 합류하는 시기를 조정 중"이라고 설명했다. 

'인간실격'은 아무 것도 되지 못한 채 길을 잃은 마흔의 대필작가인 여자와 아무 것도 못 될 것 같은 자기 자신이 두려워진 스물일곱의 남자 이야기를 그리는 드라마로, 영화 '봄날은 간다' '덕혜옹주' 허진호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 

앞서 '인간실격'은 전도연이 오랜만의 드라마 복귀작으로 검토 중이라는 소식을 전해 관심을 모았다. 류준열 또한 지난 2016년 7월 종영한 MBC 드라마 '운빨로맨스' 이후 줄곧 스크린 활동에 주력해왔다. 이에 류준열이 오랜만의 드라마에서 전도연과 호흡을 맞출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