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 중인 코로나 백신. © 로이터=뉴스1

일본의 다케다제약이 미국 바이오 기업 노바백스의 코로나19 백신 후보 'NVX-CoV2373'를 매년 최대 2억5000만회분까지 제조해 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7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다케다제약은 NVX-CoV2373의 생산을 위해 일본 보건후생성으로부터 자금을 지원 받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스탠리 에르크 노바백스 최고경영자(CEO)는 "타케다제약은 일본 내 선도적 위치, 기술 전문성, 규제 노하우, 제조 역량을 지녔다"며 "이에 NVX-CoV2373의 사용을 세계에서 더욱 확대할 이상적인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케다제약은 일본에서 규제 당국의 승인을 받아내는 일을 맡았다. 노바백스는 일정 수준의 개발과 손익분기점이 충족될 경우 NVX-CoV2373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지급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