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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어스, '투비 오어 낫투비' 스토리 필름 공개…웅장+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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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BW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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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원어스가 새 미니앨범 '라이브드'(LIVED)로 본격적인 세계관을 확립했다.

8일 원어스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네 번째 미니앨범 '라이브드' 타이틀곡 '투비 오어 낫투비'(TO BE OR NOT TO BE)의 스토리 필름을 선보이며, 컴백 열기를 달궜다.

공개된 영상에는 붉은 달이 뜬 밤, 예언의 아이를 지키기 위한 치열한 전쟁에서 승리한 여섯 군주 원어스는 패배한 무리의 영혼을 목걸이에 가뒀다. 하지만 자신들이 존재하는 한 인간들은 고통의 굴레를 벗어날 수 없음을 깨닫고, 여섯 군주는 자신들의 영혼도 목걸이에 가두고, 비장한 표정과 함께 영원한 어둠 속으로 사라졌다. 특히, 한 편의 영화를 예고하듯 내레이션과 함께 흘러나오는 웅장한 음악, 긴박감 넘치는 연출, 원어스의 섬세한 표정 연기가 단연 돋보인다.

이처럼 원어스는 전작 '컴백홈'(COME BACK HOME)의 스토리를 바탕으로 한층 업그레이된 세계관을 구축, 탄탄한 스토리텔링과 웅장한 스케일을 자랑한다. '컴백홈'에서 태양신 헬리오스의 질투를 사 뱀파이어가 된 원어스의 이야기를 다뤘다면, 이번 신곡 '투비 오어 낫투비'에서는 여전히 인간들을 사랑하며 그들을 보호하기 위해 영원한 어둠으로 사라진 선택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원어스는 오는 19일 새 미니앨범 '라이브드'로 컴백한다. '라이브드'는 주어진 운명에 순응하지 않고 스스로 운명을 선택해 나가는 원어스의 삶의 가치와 뜨거운 생명력을 담은 앨범이다. 타이틀곡 '투비 오어 낫투비'는 비극적인 운명 속 양자택일의 기로에 서서 고뇌하고 갈등하는 모습을 원어스 표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풀어냈으며, 삶과 죽음의 위태로운 경계에 선 원어스가 선택한 운명이 앞으로 어떻게 펼쳐질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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