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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 클래식 준우승' 리디아 고, 세계랭킹 14계단 상승한 41위

고진영 1위, 다니엘 강 2위 유지

[편집자주]

LPGA 투어 마라톤 클래식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리디아 고. © AFP=뉴스1
LPGA 투어 마라톤 클래식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리디아 고. © AFP=뉴스1

최근 부진을 딛고 부활을 알린 리디아 고(23·뉴질랜드)가 여자 골프 세계랭킹 41위로 도약했다.

리디아 고는 11일 발표된 세계랭킹에서 지난주 55위보다 14계단 상승한 41위에 자리했다.

리디아 고는 전날(10일)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라톤 클래식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최종 라운드 마지막 18번홀에서 더블보기를 기록하며 아쉽게 우승을 다니엘 강(미국)에게 내줬지만 1라운드부터 사흘 내내 선두를 유지하며 주목 받았다.

2주 연속 LPGA 투어 우승을 차지한 다니엘 강은 세계랭킹 1위인 고진영(25·솔레어)에 이어 2위에 올랐다. 

박성현(27·솔레어)은 넬리 코르다(미국)를 4위로 밀어내고 3위로 한 계단 상승했다.

김세영(27·미래에셋)이 6위, 김효주(25·롯데)가 10위, 이정은6(24·대방건설)이 11위, 박인비(32·KB금융그룹)가 12위에 자리했다.

올 시즌 KLPGA 무대에서 2승을 올린 박현경(20·한국토지신탁)은 지난주 보다 한 계단 떨어진 32위에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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