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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승연, 美 3대 에이전시와 손잡고 본격 미국 진출

[편집자주]

더기버스 © 뉴스1
더기버스 © 뉴스1
가수 손승연이 미국 진출을 앞두고 인터내셔널 정규 앨범을 발매한다.

11일 손승연의 소속사 더기버스(The Givers)는 "지난해 미국 3대 에이전시 중 하나인 ‘ICM Partners(아이씨엠 파트너스)’와 국내 첫 번째로 에이전트 계약을 체결한 가수 손승연이 인터내셔널 정규 앨범을 준비 중에 있다"고 밝혔다.

손승연은 지난해 휘트니 휴스턴, 셀린 디온 등 유명 팝 아티스트들과 작업해온 작곡가 월터 아파나시에프(Walter Afanasieff)와 함께 작업한 싱글 '아임 낫 어 워리어'(I’m Not A Warrior)로 미국 진출의 첫 발을 내디뎠다. 발매 직후 빌보드 팝 칼럼에 아티스트 및 앨범 소개가 게재되며 뜨거운 주목을 받았던 손승연은 글로벌 공연 'KAMP Singapore 2019'을 통해 싱가포르 현지의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여성 솔로 아티스트로서 글로벌 성공 가능성을 입증했다.

이에 지난해 9월 '아임 낫 어 워리어' 싱글 발매 직후 미국 주요 3대 에이전시 중 하나인 ICM Partners의 존 플리터(Jon Pleeter) 부사장, 영화, TV, OST 부문 총괄 담당자인 조엘 로만(Joel Roman), KAMP Global의 팀 킴(Tim Kim) 대표와 미팅을 진행했고 이들은 손승연이 갖고 있는 폭발적인 에너지와 가창력, 특색 있는 보컬을 극찬하며 그녀의 가능성을 높이 평가해 최종 에이전트 계약을 체결했다.

'아임 낫 어 워리어'의 작곡가 월터 아파나시에프는 녹음 당시 "머라이어 캐리 이후 볼 수 없었던 보컬리스트를 만났다"며 손승연의 역량을 극찬했고 존 플리터 ICM Partners 부사장 역시 손승연을 보고 "동양계에서 만나보기 힘든 아티스트"라며 무궁무진한 성장 가능성에 많은 관심을 드러냈다. 팀 킴 KAMP Global 대표는 “손승연이라는 아티스트는 아시아를 넘어 팝 시장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을 보컬리스트이다. 그가 팝 아티스트로서 성장하고 미국 시장에 처음 진출했을 때의 반응이 기대된다”라며 손승연에게 남다른 애정을 표현했다.

ICM Partners는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기반으로 뉴욕, 워싱턴, 런던에 지사를 두고 있는 미국 글로벌 3대 에이전시 중 하나로 음악을 비롯해 TV, 영화, 출판, 라이브 공연, 브랜드 엔터테인먼트 및 뉴 미디어까지 다양한 미디어 분야의 비즈니스 영역을 총망라한 초대형 미디어 에이전트 회사로 음악 부문에서는 비욘세, 칼리드, 미고스 등의 유명 아티스트가 소속되어 있다. 손승연에 이어 국내에서는 청하, 하성운, 모모랜드 등의 미국 진출을 도우며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ICM Partners는 국내 아티스트 중 첫 계약을 맺은 손승연을 전폭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 초 ICM Partners 부사장 존 플리터(Jon Pleeter)가 한국에 방문하여 손승연이 출연하고 있던 뮤지컬 '보디가드' 공연을 관람하고 앞으로의 해외 활동 방향성과 일정에 대한 논의를 이어간 만큼 손승연은 준비 중인 새로운 앨범을 포함해 다양한 장르의 프로젝트로 대중을 만날 예정이다.

한편 손승연은 새 앨범을 기다리고 있는 팬들과 조금 더 가까이에서 소통하기 위해 신청곡과 사연을 받아 미니 라이브 스트리밍 공연을 준비했다. 손승연의 라이브 스트리밍 공연은 14일 오후 9시 유튜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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