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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대를 이어 운영하는 '대물림 맛집' 찾습니다"

인증표지판 부착, 홍보, 상수도요금 감면 등 혜택

[편집자주]

전북 익산시가 대를 이어 음식점을 운영하며 음식문화 발전에 기여한 '대물림 맛집'을 선정한다. 맛깔난 갈치 음식. /뉴스1
전북 익산시가 대를 이어 음식점을 운영하며 음식문화 발전에 기여한 '대물림 맛집'을 선정한다. 맛깔난 갈치 음식. /뉴스1

"대물림 맛집을 찾습니다."

전북 익산시가 대를 이어 음식점을 운영하며 음식문화 발전에 기여한 '대물림 맛집'을 선정한다.

선정 대상은 일반음식점 가운데 대를 이어 3년 이상 운영하고 있는 업소다.

익산시는 18일부터 3주 동안 신청을 받아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심사, 음식문화개선 추진위원회의 심의 등을 거쳐 10월 중 대물림 맛집을 선정할 계획이다.

희망 업소는 신청서와 음식설명서 등 관련 서류를 익산시 위생과나 외식업 익산시지부에 제출하면 된다.

대물림 맛집에는 △인증표지판 부착 △익산시 홈페이지 등을 통한 홍보 △상수도 요금 30% 감면 △모범음식점 선정 가산점 부여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익산에는 현재 13곳의 대물림 맛집이 지정돼 있다.

박미숙 익산시 위생과장은 "전통과 맛이 어우러져 시민과 관광객들이 믿고 찾는 업소가 선정될 수 있도록 공정하고 투명하게 평가하겠다"면서 "맛, 청결, 친절 등의 요소가 우수한 대물림 음식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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