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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성공회 서울교구, 모든 현장예배 온라인으로 무기한 전환

"안전하다고 판단될 때까지 온라인 예배"

[편집자주]

대한성공회 서울주교좌 성당./뉴스1 © News1 변지은 인턴기자
대한성공회 서울주교좌 성당./뉴스1 © News1 변지은 인턴기자
대한성공회는 서울교구 모든 교회의 공동체 예배를 18일부로 중단하고, 사회적으로 안전하다고 판단될 때까지 온라인 예배로 대체한다고 18일 밝혔다. 서울교구에는 서울, 인천, 경기, 강원 일부 교회가 포함된다.

앞서 대한성공회는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셌던 지난 2월부터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현장에서 신도들과 함께하는 공동체 예배 대신 온라인 예배로 전환하는 등 사회와 정부의 노력에 동참해왔다.

그렇게 수그러들던 코로나19 확산세는 8월초 교회 등을 중심으로 다시금 거세지고 있는 상황으로, 대한성공회는 교회의 사회적 역할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에 응답하기로 했다.

대한성공회 측은 "특별히 이번 코로나19의 재확산이 교회를 통해 급속도로 확산된 것에 대해 한국 기독교의 일원으로 깊은 반성과 책임을 느낀다"라며 "교회가 가장 안전한 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경주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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