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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 9번째 SFTS 환자 발생…마당 잔디깎은 40대

[편집자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매개체로 알려진 진드기.© 뉴스1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매개체로 알려진 진드기.© 뉴스1

제주에서 올해 9번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가 발생했다.

제주 서귀포시는 A씨(46)가 SFTS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일주일 전 마당 잔디를 깍은 후 2~3일간 발열과 두통증상을 보여 SFTS 검사를 받았다.

4~11월 참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 SFTS는 제3급감염병으로 고열, 소화기증상(구토, 설사 등), 혈소판감소 증상을 보인다.

특히 감염자 중에는 50대 이상의 농·임업 종사자 비율이 높아 농촌지역 고연령층에서 주의가 더욱 필요하다.

SFTS는 백신이 없어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게 최선의 예방법이다.

야외활동 때 긴옷 착용과 외출 후 목욕하고 옷 갈아입기, 진드기기피제 활용하기 등 예방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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