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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블바이오, 순천·여수시에 1억1000만원 검체채취키트 지원

거붕백병원, 순천시에 의료진 5명 지원

[편집자주]

노블바이오 코로나 검체채취키트 상자.(순천시 제공)/뉴스1 © News1
노블바이오 코로나 검체채취키트 상자.(순천시 제공)/뉴스1 © News1

백계승 ㈜노블바이오 대표가 순천시와 여수시에 1억1000만원 상당의 코로나19 검체채취키트를 지원했다.

27일 순천시에 따르면 백 대표가 전날 6000만원 상당의 의료용품을 순천시에 전달했다.

지원한 의료용품은 2만점의 바이러스 전용 검체채취 수송배지로, 채취한 검체를 전문검사기관까지 온전한 상태로 보관하는 의료물품이다.

백 대표는 같은 날 여수시에도 5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했다.

여수시 소라면 출신으로 율촌중, 순천고를 졸업한 백 대표는 국내 최초로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체 채취 및 수송배지를 세계로 수출하며 2020 대한민국 가치경영대상을 수상했다.

노블바이오는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의료기기 제조업체로 한국이 아랍에미리트에 처음 수출한 코로나 관련 제품을 개발·제조한 회사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백 대표는 "순천의 코로나 확산 소식을 듣고 실질적으로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찾다가 순천과 여수시에 우리 회사 제품을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 출신 백용기 회장이 이사장으로 있는 의료법인 거붕 백병원에서도 순천에 5명의 의료진을 지원해 25일부터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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