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공유하기

'아내의 맛' 박은영♥김형우 합류…3살 연하 CEO 남편+신혼집 '최초 공개'(종합)

[편집자주]

TV조선 '아내의 맛' 캡처 © 뉴스1
TV조선 '아내의 맛' 캡처 © 뉴스1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은영이 '아내의 맛'에서 신혼생활을 최초 공개했다.

1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내의 맛'에서는 박은영, 김형우 부부가 새롭게 합류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날 박은영은 "남편이 3살 연하다. 일반인이기 때문에 그간 비공개를 했었다. 오늘 최초 공개"라고 오프닝에서 밝히며 궁금증을 유발했다.

베일에 싸여있던 3살 연하 CEO 남편 김형우의 얼굴이 공개됐고, 그는 훈훈한 외모로 눈길을 끌었다. 김형우는 누적 투자 유치액만 100억여 원에 달하는 금융 사업가이자 스타트업 기업 대표라고. 박은영, 김형우 부부는 윤지영 아나운서 소개로 처음 만나 3년 열애 끝에 웨딩마치를 울렸다.

결혼 11개월차인 이들 부부는 해독주스로 아침을 열었다. 김형우는 "해독주스 안 마실래!"라며 귀여운 투정을 부렸다. 박은영은 사과, 브로콜리, 바나나, 당근, 토마토 등을 넣은 정성 가득한 해독주스를 만들었다.

이후 각자 출근을 준비했다. 김형우는 아내 앞에서 애교와 장난기 가득한 모습을 보여줬다. 큰아들 같은 매력에 눈길이 갔다. 박은영은 어떤 매력에 반했냐는 질문을 받고 "제가 전에는 연하, 동갑을 만나면 연애를 잘 못했었다. 근데 남편과 소개팅을 했는데 굉장히 오빠 같고 남자다웠다. 이런 모습을 결혼 전에는 진짜 몰랐다. 일에 대해 전문적이고 자기는 세상을 바꾸겠다고 하더라"고 회상했다.

일을 마치고 돌아온 박은영은 집앞에 쌓인 택배를 보고 놀랐다. 택배가 산처럼 쌓여 있었기 때문. 모두 남편의 것이었다. 평소 김형우는 라면 귀걸이, 멀미 방지 안경 등 독특한 아이템 쇼핑을 많이 한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TV조선 '아내의 맛' 캡처 © 뉴스1
TV조선 '아내의 맛' 캡처 © 뉴스1
박은영은 꽃꽂이 실력도 뽐냈다. 직접 사온 꽃을 손질해 여성미를 드러냈다. 이 가운데 남편에게 "저녁 뭐 먹을까. 갈치 어떠냐"라고 묻자, 그는 "집에 갈 때 갈지(之) 자로 걸어 가겠다"고 썰렁한 유머로 받아쳤다. 박은영은 어이 없어 하며 "퇴근 전에 문자 보내라. 밥 준비해 놓겠다"고 말했다.

박은영은 남편이 귀가하기 전 집을 깔끔하게 청소했다. 청소기를 돌리고 물걸레질까지 하자 유독 집이 더 넓게 느껴졌다. 그는 "제가 매번 저렇게 청소해 놓으니까 당연한 줄 알더라"고 서운함도 내비쳤다. 박은영은 요리 실력도 자랑했다. 그는 계량컵, 계량스푼을 사용해 갈치조림, 된장찌개 등을 차려 침샘을 자극했다.

남편 김형우는 집에 도착하자마자 택배를 발견하고 행복해 했다. 박은영이 "이게 다 뭐냐"고 하자, "다 자기 거다"라고 답했다. 김형우는 택배를 뜯더니 "우리집에 없는 게 뭐냐. 티라노 튜브가 없지"라고 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밖에도 울트라 선글라스가 등장해 웃음을 더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박은영, 김형우 부부의 신혼집도 최초 공개됐다. 널찍한 거실에 시티뷰, 안방에 손님 응접실까지 깔끔하고 모던한 인테리어가 돋보였다. '아내의 맛' 출연진들은 "우와 깨끗하다", "아직 짐이 안 들어왔냐", "진짜 깔끔하다" 등 놀라워했다.

박은영은 "제가 눈에 물건들이 보이는 걸 싫어해서 다 안에 수납해 놨다"면서 "결혼할 때 셀프 인테리어를 했다. 손수 작업한 건 아니지만, 인테리어 업체에 맡기려고 하니까 너무 비싸서 제가 직접 알아봤다"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로딩 아이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