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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정 교육감 “조두순 출소, 학부모 걱정 없도록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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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정 교육감이 비대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TV 캡쳐)© 뉴스1
이재정 교육감이 비대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TV 캡쳐)© 뉴스1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조두순 출소와 관련, 학부모들의 걱정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교육감은 16일 비대면 기자회견을 열어 "12월13일 출소하는 조두순씨와 관련해 많은 학부모들이 경계하고 있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이 교육감은 "(조두순)시민으로 돌아오는 일은 자연스러운"이라면서 "(하지만)기술적, 기계적 방법으로 학부모들이 걱정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두순은 지난 2008년 12월 경기 안산시 단원구에서 초등학교 1학년 여자아이를 납치해 화장실에서 성폭행한 혐의로 징역 12년을 선고받고, 현재 포항교도소에서 수감 중이다. 출소일은 12월13일이다.

안산시는 이에 조두순이 출소 후 생활할 것으로 예상되는 주거지와 기타 범죄 취약지 등에 방범카메라 211대 추가 설치에 나서는 한편, 법무부 장관에게 아동 대상 성범죄 사범에 대한 '보호수용법' 입법 요청 서한문을 발송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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