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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부표 철거 작업 중 사고로 크레인 바지선 50대 소장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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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해양경찰서© 뉴스1
태안해양경찰서© 뉴스1
지난 15일 오전 11시 52분께 태안군 소원면 의항리 정자두 북서방 2.8Km 해상에서 작업 중이던 크레인 바지선 소장 A씨(54)가 콘크리트 블럭에 맞아 숨졌다.

16일 태안해경에 따르면 A씨 등 4명이 전날 1991년 침몰한 4400톤급 퍼시픽프렌드호에 적재된 잔존유 50㎘를 이송하기 위해 설치했던 등부표 철거작업 중 엉킨 크레인 줄이 풀리면서 A씨가 콘크리트 블럭에 머리를 맞아 변을 당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태안해경은 A씨를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숨졌다.

태안해경은 사고 현장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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