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뤼이드) © 뉴스1

인공지능(AI) 튜터 솔루션 기업 뤼이드(Riiid)가 최근 글로벌 AI·에듀테크 분야에서 활동하는 전문가 영입에 열을 올리고 있다. 

16일 뤼이드에 따르면 올해 미국 실리콘밸리에 설립한 뤼이드랩스에는 ACT, ETS, 캐플란, 프린스턴리뷰 등 글로벌 주요 교육기관 임원 출신 업계 베테랑들이 합류했다. UC버클리, 스탠포드, 카네기멜론 등 유수 대학 석·박사 출신의 AI 연구진 등 30여명이 현재 근무 중이다.

최근 합류를 확정한 대표적인 인사는 △미국 대학입학자격시험 주관사인 ACT 전 최고경영자(CEO) 마텐 루다 △다트머스·스탠포드대학교 학장 및 부학장을 지낸 짐 래리모어 △구글 본사에서 기계지능 및 헬스 데이터 과학 부문을 맡았던 요한 리 신경과학 박사 등이다.

마텐 루다는 지난 20년간 기술을 통해 미국 및 유럽 등 글로벌 교육 시장을 개척해온 핵심 인물로 평가 받는다.

짐 래리모어는 최근까지 미국 ACT의 교육공정성센터장을 지냈다. 뤼이드에서는 학습 및 교육 분야 AI 기술력을 무기로 미국 공교육 및 글로벌 상위 교육기관과의 파트너십을 이끌 계획이다.

요한 리 박사는 학습과 기억 관련 △신경과학 △데이터과학 △머신러닝 △시맨틱 컴퓨팅 △클라우드 아키텍처 및 전략개발 등 분야에서 20년 이상의 경험과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장영준 뤼이드 대표는 "뤼이드랩스 인재들은 인종과 문화가 각기 다르지만, 모두 같은 소명과 비전을 공유하고 있다"며 "압도적 역량과 경험 및 네트워크로 교육 산업을 기술 중심 산업으로 재편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