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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확진자 54명 증가…K보건산업·세브란스병원 감염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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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본관의 모습. 2020.9.16/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16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본관의 모습. 2020.9.16/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에서 하루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54명이 발생했다.

16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이날 0시 대비 54명 늘어난 4848명이다.

마스크 유통업체인 강남구 소재 K보건산업에서 5명이 추가돼 관련 확진자는 26명으로 늘었다.

해당 업체는 환기가 잘 되지 않는 구조인데다 마스크 착용이 미흡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일부 직원은 사무실 내에서 함께 식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에서는 2명이 늘어나 관련 확진자는 총 29명이 됐다.

이 밖에 타시도 확진자 접촉자가 9명 늘어난 223명, 기타가 19명 증가한 2349명으로 집계됐다. 경로 확인 중 환자도 19명이 늘어 840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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