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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천절 집회, 모두 차 가지고 나오자"…'드라이브 스루' 주장

김진태 민경욱 "이것도 금지하면 코미디…차안에 있는데 막는 독재국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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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전 미래통합당 의원 2020.4.17/뉴스1 © News1 김경석 기자
김진태 전 미래통합당 의원 2020.4.17/뉴스1 © News1 김경석 기자

김진태·민경욱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의원은 22일 다음 달 3일 일부 보수단체들이 계획 중인 개천절 광화문 집회를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하자고 제안했다.

김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이번 10월 3일 광화문 집회는 드라이브 스루 방식이 좋겠다"며 "정권이 방역 실패의 책임을 광화문 애국세력에게 뒤집어씌우는 마당에 종전 방식을 고집하며 먹잇감이 될 필요는 없다"고 했다.

김 전 의원은 "그날은 모두 차를 가지고 나오는 게 어떻겠는가. 만약 이것도 금지한다면 코미디"라며 "내 차 안에 나 혼자 있는데 코로나와 아무런 상관이 없다"고 주장했다.

민 전 의원도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전 세계적으로 드라이브 스루를 막는 독재국가는 없다"며 "아예 주차장도 9대 이상 주차를 금지하지 그러는가"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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