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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도 이사장 "울산 규제특구 전방위 지원…지역경제 성장엔진으로"

중진공, 울산 수소그린모빌리티 활성화 간담회 개최

[편집자주]

울산 수소 그린모빌리티 분야 현장 간담회에서 이일우 유시스 대표(왼쪽 넷째부터) ,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 이동휘 한국수소산업협회 상근부회장, 우항수 울산테크노파크 에너지기술지원단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 수소 그린모빌리티 분야 현장 간담회에서 이일우 유시스 대표(왼쪽 넷째부터) ,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 이동휘 한국수소산업협회 상근부회장, 우항수 울산테크노파크 에너지기술지원단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학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은 23일 "울산 규제자유특구 사업을 전방위로 지원해 관련 생태계를 활성화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김 이사장은 이날 오후 울산 소재 ㈜유시스에서 열린 '수소그린모빌리티 분야 중소벤처기업 및 지역 유관기관과 현장 간담회'에 참석해 "울산 규제자유특구를 향후 지역경제의 활력을 이끄는 핵심 성장엔진으로 만들어나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 이사장을 비롯해 이흠용 울산시 에너지산업과장, 우항수 울산테크노파크 에너지기술지원단장, 이동휘 (사)한국수소산업협회 상근부회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이일우 ㈜유시스 대표 등 기업인 6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한국판 뉴딜정책의 중점 과제인 수소그린모빌리티 분야 기업의 성공적인 특구사업 수행과 사업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수소드론을 개발 중인 이일우 대표는 "성공적인 규제자유특구 사업 추진과 가시적인 성과 창출을 위해서는 참여기업에 대한 맞춤형 정책자금 지원 등 후속지원과 관리가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이에 김 이사장은 "수소그린모빌리티 분야 중소벤처기업의 세계적인 기술력 확보와 제품 상용화를 위해 유관기관과 적극적 협업하고, 성장을 뒷받침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화답했다.

간담회 이후 김 이사장은 유시스의 생산 현장을 방문했다. 2004년 설립된 수상 사물인터넷(IoT) 전문 울산 향토기업 유시스는 조선경기 악화와 산업구조 전환에 대응해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경영위기 극복과 혁신성장 분야로의 사업전환에 성공하고 현재는 수소를 동력원으로 하는 수소드론 생산을 추진 중이다.

김 이사장은 "수소그린모빌리티 분야는 한국판 뉴딜의 한 축인 그린뉴딜을 이끌어 나갈 대표적인 신성장 산업인 동시에 국가경제의 주요한 미래먹거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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