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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코로나 누적 확진자 8만6163명…중국 추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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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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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중국 본토를 추월했다.

NHK에 따르면 3일 오후 8시 기준 일본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탑승자를 포함해 8만6163명에 이른다.

이는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가 집계한 3일 0시 기준 본토 내 누적 확진자(8만5434명)보다 729명 많은 숫자다.

현재 일본에선 세 자릿수의 일일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반면 중국에선 48일째 지역 감염자가 보고되지 않고 있으며 신규 확진자는 모두 해외 유입 사례로 나타나고 있다. 다만 중국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으나 기침과 발열 등의 증상이 없는 경우엔 확진자 통계에 포함하지 않는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 수는 여전히 중국이 많다. 중국 내 코로나19 사망자는 4634명으로, 1613명인 일본의 2.9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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