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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로스' 신성록→이세영, 강렬 5인5색 포스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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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카이로스' © 뉴스1
사진=MBC '카이로스' © 뉴스1
'카이로스'의 강렬한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됐다.

MBC 새 월화미니시리즈 '카이로스'(극본 이수현/ 연출 박승우) 측은 6일 신성록 이세영 안보현 남규리 강승윤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카이로스'는 어린 딸이 유괴당해 절망에 빠진 한 달 뒤의 남자 김서진(신성록 분)과 실종된 엄마를 찾아야 하는 한 달 전의 여자 한애리(이세영 분)가 사랑하는 사람을 구하기 위해 시간을 가로질러 고군분투하는 타임 크로싱 스릴러 드라마다.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에서는 배우 한 명 한 명의 사연 가득한 메시지가 담겨 있어 이들이 그려낼 타임 크로싱 스릴러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먼저 신성록은 극 중 딸의 유괴로 인생 전체가 송두리째 흔들리는 김서진의 사연을 드러내듯 처연한 눈빛을 내비치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누군가와 통화를 하는 그의 모습 위로 "한애리씨가 내 인생을 구할 거고, 내가 한애리씨를 구할 겁니다"라는 비장함 가득한 대사가 눈길을 끈다. 김서진은 냉철한 분석력과 유능함으로 최연소 이사직에 오른 인물로, 탄탄대로를 달리던 중 갑작스레 닥친 불행으로 점차 무너지는 인간의 내면을 드러낼 예정이다.

이세영은 생업과 취업 준비를 동시에 해내야 하는 쓰리잡 취업준비생 한애리 역을 맡았다. 어느 날 사라져버린 엄마를 찾기 위해 미래의 남자 김서진(신성록 분)의 손을 잡는다고 해 흥미를 돋운다.

또한, 빛과 어둠 사이로 사뭇 비장한 얼굴을 드러낸 안보현은 "다 되돌려 놓을 겁니다. 반드시"라며 심상치 않은 각오를 다지고 있다. 안보현이 그려낼 서도균은 김서진에게 유일하게 인정받은 직원으로, 그가 처리한 업무에 생긴 균열을 먼저 알게 되면서 예기치 않은 스토리를 이끌어가는 인물이다.

이어 김서진(신성록 분)의 아내이자 딸 김다빈(심혜연 분)의 엄마 강현채로 열연할 남규리의 모습도 눈길을 끈다. 마지막으로 강승윤은 한애리의 든든한 조력자 임건욱 역으로 분한다. 한애리를 위해 무슨 일이든 뛰어들 결심에 찬 캐릭터를 그려낼 예정이다.

한편 '카이로스'는 오는 26일 오후 9시20분 처음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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