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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코로나 확진자 500만명 넘어서, 세계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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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아마조나스주 마나우스 시민들 © AFP=뉴스1
브라질 아마조나스주 마나우스 시민들 © AFP=뉴스1

브라질에서 나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7일(현지시간) 500만명을 넘어섰다. 전세계에서 세번째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브라질 보건부는 이날 자국 내 확진자가 3만1553명 늘어나 누적 500만694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코로나19 사망자는 14만8228명으로 전날보다 734명 증가했다. 전문가들은 브라질 내 코로나19 진단검사 부족이 만연하기 때문에 실제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 수는 훨씬 많을 것이라고 본다.

데니스 개렛 사빈백신연구소 부소장 겸 역학학자는 "1차 확산을 극복하지 못하더라도 정부의 방역조치가 없거나 사람들이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 브라질에서 2차 확산이 일어날 것이라는 데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국제 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현재 전세계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가장 많은 곳은 미국으로 776만명을 기록하고 있고 그 다음으로 확진자 680만여명이 나온 인도가 뒤를 잇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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