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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치랩스, 문건기 각자대표 선임…"디지털 자산 시장 확장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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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김종호, 문건기 해치랩스 대표 (해치랩스 제공) © 뉴스1
(왼쪽부터) 김종호, 문건기 해치랩스 대표 (해치랩스 제공) © 뉴스1

블록체인 기술기업 해치랩스는 신임 대표로 문건기 최고제품책임자(CPO)를 선임했다고 15일 밝혔다. 해치랩스는 문건기, 김종호 각자대표 체제 아래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디지털 자산 관리 솔루션 등 신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문건기 대표는 해치랩스 창립 멤버로 올해 5월 출시한 기업용 디지털 자산 관리 솔루션 '헤네시스' 제품 기획 및 개발 업무를 총괄했다.

서울대학교에서 경영학과 컴퓨터공학을 전공한 문건기 대표는 서울대학교 블록체인 학회 디사이퍼에서 김종호 대표와 함께 초대 부회장을 맡았다. 글로벌 영상 채팅 앱 아자르 운영사 하이퍼커넥트에서 신사업 개발을 맡기도 했다.

문건기 신임 대표는 "'디지털 자산을 쉽고, 안전하게'라는 비전을 갖고 기업용 커스터디, 투자 상품 연동은 물론 다양한 신사업 아이디어들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 2018년 6월 디지털 자산의 기반 기술인 스마트 컨트랙트에 대한 보안 감사 사업으로 출발한 해치랩스는 현재까지 100여 개의 국내외 고객사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KB국민은행과 디지털 자산 보관과 관련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등 기존 금융권과도 적극 협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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