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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아침기온 5도 이하 '쌀쌀'…일부 지역 얼음·서리도

아침 최저기온 1~14도…낮 최고기온 18~23도
오전 시간대 짙은 안개…가시거리 200m 미만

[편집자주]

지난 12일 서울 광화문사거리에서 두툼한 옷차림의 한 시민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20.10.12/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지난 12일 서울 광화문사거리에서 두툼한 옷차림의 한 시민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20.10.12/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일요일인 18일에는 전국이 맑겠지만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아침기온이 5도 이하로 떨어지면서 쌀쌀하겠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중국 중부지방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밤사이 지표면 냉각으로 아침기온이 전날(17일)보다 2~4도 낮겠고 내륙지역에서 5도 이하로 떨어지겠다"고 밝혔다. 

아침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중부 내륙과 전북 동부, 경북 내륙에는 서리가 내리겠으며 강원 영서와 중부, 경북 북동 산지에는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다고 밝혔다.  

예상되는 아침 최저기온은 1~13도, 낮 최고기온은 19~23도다.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이상 벌어지면서 건강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

지역별 예상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8도 △인천 8도 △춘천 4도 △강릉 10도 △대전 6도 △대구 7도 △부산 13도 △전주 8도 △광주 8도 △제주 14도이며 낮 최고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8도 △춘천 20도 △강릉 21도 △대전 21도 △대구 21도 △부산 22도 △전주 21도 △광주 21도 △제주 21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순환으로 '보통'~'좋음'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와 동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 0.5m로 일겠으며 서해 먼바다 최고 1.0m, 남해 먼바다 최고 2.0m, 동해 먼바다 최고 1.5m로 예상된다.

한편 이날 오전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가시거리가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짙은 안개로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항공 교통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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