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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91명, 전일비 18명↑…SRC재활병원 28명, 강남 CJ텔레닉스 무더기(종합2보)

지역발생 71명, 수도권 94%집중…이중 경기도만 48명 달해
광주 SRC재활병원 확진자 속출…강남 CJ텔레닉스 콜세터 집단감염

[편집자주]

©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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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8일 0시 기준으로 91명 발생했다. 국내 지역발생이 71명, 해외유입이 20명이었다.

국내 지역발생과 해외유입 사례가 각각 9명 증가하면서 전체 일일 확진자는 전일보다 18명 증가했다. 일일 확진자는 최근 1주일간 '98→91→73→110→47→73→91명'을 기록했다. 사흘 째 100명 미만에서 억제됐지만 이틀 연속 증가하며 세 자릿수에 다시 근접했다. 

이날 지역발생 확진자는 94%가 수도권에 집중됐다. 특히 경기도 지역발생 사례가 48명으로 전체 지역발생 확진자 71명 중 68%에 달했다. 이날 수도권에선 경기도 광주시 소재 SRC재활병원에서만 28명의  확진자가 쏟아졌다. 서울 강남구 CJ텔레닉스 콜세터 확진자도 16명 추가됐다. 이들중 서울 거주자가 9명, 경기 거주자가 7명이었다.

◇신규 확진 91명, 전일비 18명↑…지역발생 71명(9명↑), 해외유입 20명(9명↑)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8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91명 증가한 2만5199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 91명 중 국내 지역발생 사례는 71명, 해외유입 사례는 20명이었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명 증가한 444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7명 줄어든 77명을 기록했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91명이다. 이에 따른 누적 완치자는 2만3312명, 완치율은 92.5%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는 전날보다 36명 증가한 1443명을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 91명의 신고 지역은 서울 20명(해외 2명), 부산 4명(해외 2명), 인천 1명, 대전 1명, 경기 50명(해외 2명), 강원 2명(해외 1명), 검역과정 13명 등이다.

신규 확진자 추이는 0시 기준 5일부터 18일까지(2주간) '73→75→114→69→54→72→57→98→91→84→110→47→73→91명'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발생 추이는 같은 기간  '64→66→94→60→38→61→45→69→69→53→95→41→62→71명'을 기록했다. 24일째 두 자릿수가 이어졌다. 다만, 사흘 전 41명까지 감소한 후 최근 이틀간은 증가세를 보였다. 최근 2주간 지역발생 일평균 확진자는 63.43명을 기록했다. 지난 16일 61.00명까지 떨어진 후 이틀 연속 증가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0명을 기록했다. 유입지역은 중국 외 아시아 17명, 유렵 1명, 아메리카 2명 등이다. 국적별로는 내국인 4명, 외국인 16명이다.

◇수도권 신규확진 71명, 전일비 19명↑…광주 SRC재활병원 28명, 강남 CJ텔레닉스 콜센터 무더기

수도권 신규 확진자는 전일보다 19명 증가한 71명을 기록했다. 이들 중 4명은 해외유입 확진자다. 최근 5일간 수도권 확진자는 '62→44→39→52→71명'을 기록했다. 이날 전체 신규 확진자(91명) 중 수도권 비중은 78%를 기록했다.      

해외유입 확진자를 뺀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일보다 17명 늘어난 67명으로, 전국 지역발생 확진자(71명)중 94%에 달했다. 수도권의 지역발생 확진자는 최근 5일간 '46→39→36→50→67명'을 나타냈다.      

서울에서는 전일보다 2명 증가한 20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중 2명은 해외유입 확진자다. 해외유입을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는 최근 5일간 '23→22→17→17→18명'을 기록했다. 서울의 주요 감염경로별 신규 확진자는 △강남구 CJ텔레닉스 콜센터 관련 9명 △송파구 잠언 의료기 1명 △기타 6명 △감염경로 조사 중 2명 등이다.

경기도에선 전일보다 18명 급증한 50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이중 2명은 해외유입 확진자다. 해외유입을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는 최근 5일간 '32→15→6→15→32→48명'을 나타냈다. 최근 이틀간 급증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주요 감염경로별 신규 확진자는 △경기 광주 SRC재활병원 28명 △서울 강남구 CJ텔레닉스 콜세터 확진자 7명 △의정부 마스터플러스병원 3명 △양평군 건설업근로자 관련 1명△동두천 동네친구모임 1명 등이다. 

이 중 경기도 광주시 초월읍 소재 SRC재활병원에선 간병인 보호자 등 28명의 확진자가 무더기로 쏟아졌다. 앞서 이 병원에서는 서울 거주 간병인(광주 84번)이 지난 16일 확진 판정을 받은 직후 진행된 접촉자 전수 검사에서 확진자가 무더기로 쏟아졌다. 

인천에서는 전일보다 1명 감소한 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외유입을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는 8월27일 59명까지 증가한 후 최근엔 10명 안팎에서 억제됐다. 최근 5일간 지역발생 확진자는 '8→11→4→2→1명'을 나타냈다.

◇비수도권 신규확진 7명, 9명↓…부산 해뜨락요양병원 1명 추가, 강릉선 호프집 직원 확진

비수도권 신규 확진자는 전날보다 9명 감소한 7명을 기록했다. 전국 전체 확진자에서 비수도권이 차지하는 비중도 8%에 그쳤다. 해외유입을 뺀 비수도권의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일보다 8명 감소한 4명을 나타냈다. 비수도권의 지역발생 확진자는 최근 5일간 '7→56→5→12→4명'의 흐름을 보였다.

부산에서는 4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이들 중 해운대구에 거주하는 2명(부산 550~551번)은 해외에서 입국한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역발생 확진자 2명(부산 548~549번) 중 548번은 북구 해뜨락요양병원 관련 확진자다. 549번은 기존 감염자아 접촉한 후 확진됐다.

강원도에선 홍천과 강릉에서 각각 1명씩 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중 홍천 확진자(홍천 15번)은 주소지가 경기도 시흥인 60대로 쿠웨이트에서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후 홍천군 소재 자택에서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강릉에선 교동 소재 한 호프집에 근무하는 30대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호프집을 방문한 앞선 확진자와 접촉했다. 

대전에서는 30대 남성 1명(대전 416번)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덕구 송촌동에 거주하는 이 확진자는 기침, 발열 증세를 보여 검사를 한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감염경로, 이동 동선, 접촉자 등을 역학조사하고 있다.

18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91명 증가한 2만5199명을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 91명의 신고지역은 서울 18명(해외 2명), 부산 2명(해외 2명), 인천 1명, 대전 1명, 경기 48명(해외 2명), 강원 1명(해외 1명), 검역과정 13명이다. ©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18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91명 증가한 2만5199명을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 91명의 신고지역은 서울 18명(해외 2명), 부산 2명(해외 2명), 인천 1명, 대전 1명, 경기 48명(해외 2명), 강원 1명(해외 1명), 검역과정 13명이다. ©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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