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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형제들이 키운 개발자 1기 취업률 87%…3기 모집

수료생 45명 중 우아한형제들·네이버·카카오에 38명 입사
23일부터 지원…합격자 50명 내년 2월부터 10개월간 교육

[편집자주]

(우아한형제들 제공)© 뉴스1
(우아한형제들 제공)© 뉴스1

우아한형제들의 개발 인재 양성 프로그램 '우아한테크코스' 1기 수료생의 취업률이 87%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아한형제들은 우아한테크코스 3기 모집을 시작한다.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지난해 처음 진행한 우아한테크코스 1기에 1000명이 지원, 52명이 최종 선발돼 45명이 교육을 수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수료생 중 23명이 우아한형제들, 15명이 네이버·카카오 등 국내 IT 기업에 신입개발자로 입사해 87% 취업률을 기록했다.

현재 진행 중인 우아한테크코스 2기는 총 49명의 교육생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 첫 발을 뗀 우아한테크코스는 기업에서 바로 일할 수 있는 실무형 개발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구성됐다. 

이번 3기 프로그램은 앞서 진행된 1·2기와 달리 웹 백엔드 교육뿐 아니라 웹 프론트엔드 과정이 추가됐다.

웹 백엔드는 DB(데이터베이스), 서버 등의 구성과 최적화와 관련한 것으로 IT기업뿐 아니라 대부분의 회사 내에서 서비스를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필요한 분야다.

웹 프론트엔드는 사용자에게 보이는 웹 디자인의 작동과 구현에 관련한 것으로 최근 사용자 경험(UX) 분야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많은 인재를 필요로 하고 있다.  

특히 양대 과정 모두 프로그래밍 현장에서 실제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재직자의 피드백을 받을 수 있도록 구성된다.

3기 참가자 모집은 오는 23일 오후 3시부터 다음 달 4일 오전 10시까지며 프로그래밍에 대한 기본적 지식과 경험만 있다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온라인 코딩테스트와 프리코스 과정, 최종 코딩 테스트를 거쳐 최종 합격자는 12월30일 발표한다. 웹 백엔드와 웹 프론트엔드 과정 모집자는 각각 50명 내외와 25명 내외로 최종 선발된 인원은 내년 2월부터 10개월간 교육 과정에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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