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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업진흥회 온라인 수출상담 성과…167건 282만달러 계약

11월 '국제광융합산업전시회' 비대면 개최

[편집자주]

한국광산업진흥회. © News1
한국광산업진흥회. © News1

한국광산업진흥회(회장 정철동)는 지난 7월부터 국내 기업 49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167건의 수출상담을 진행해 282만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 실적을 거뒀다고 25일 밝혔다.

진흥회는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대외여건 속에서 국내 광융합산업체 기업들의 수출 활로를 지원하기 위해 7월부터 진흥회 내부에 '비대면 온라인 상담 종합상황실'을 구축해 24시간 상시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광통신, 광융합조명, 광의료 등의 수출 계약을 이뤘으며, 9월에 광통신 분야에서는 광케이블 접속함 전문 제조기업인 ㈜선일텔레콤이 비대면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필리핀에 위치한 통신기업과 주력 제품인 산업용 광케이블 접속함 59만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달성했다.

광융합조명 분야에서는 상업용 조명 제작 전문 기업인 ㈜현다이엔지가 캐나다에 위치한 업체와 LED 공장등 공급 건으로 30만달러, ㈜NC LED는 LED 광고용 모듈 3만달러 규모의 공급 계약 등을 체결했다.

진흥회는 비대면 온라인 수출상담회 참가 시 참여기업의 수출 역량 강화를 위한 수출컨설팅과 실질적인 수출지원을 위한 해외물류비, 언택트 마케팅을 위한 글로벌 홍보체계 구축(외국어 카달로그, 동영상, 홈페이지 제작),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시제품 제작, 수출보험료 지원 등을 해오고 있다.

한편 광주광역시와 한국광산업진흥회는 11월 19일부터 27일까지 개최하는 '국제광융합산업전시회'를 비대면 온라인 수출상담회로 전격 전환해 열기로 했다.

이번 온라인 전시회는 광융합산업 기업 120개사가 참가하고, 유망 해외바이어 15개국 120여명이 참가해 400억원의 매출 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조용진 한국광산업진흥회 상근부회장은 "국제 광융합전시회 온라인 수출상담회와 상시 운영 비대면 온라인 수출상담 지원은 국내 광융합기업의 수출장벽을 허물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적극 대응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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