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국가정보원장(오른쪽)이 3일 서울 국정원 청사에서 열린 국회 정보위원회의 국정원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김상균 1차장과 대화하고 있다. 2020.11.3/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
국가정보원 3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건강과 관련 체중은 증가했지만 건강에는 큰 이상이 없다고 밝혔다.
정보위 야당 간사인 하태경 의원은 이날 서울 국정원 청사에서 열린 국회 정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 위원장의 건강과 관련해 종합적으로 말하면 살은 좀 쪘지만 건강에 별다른 이상은 없다"고 했다.
하 의원은 "2014년 김 위원장은 발에 물혹이 있어서 지팡이를 짚고 걸어다니지 못했지만 (지금은) 정상보행이 가능하다"며 "젊은 나이라 비만이 큰 문제는 아니다"고 했다.
그는 "(김 위원장은) 2012년 8월경 90㎏에서 지금은 140㎏대로 8년 간 평균 6~7㎏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