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류승룡(왼쪽부터), 염정아, 박세완, 옹성우가 11일 오전 서울 건대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인생을 관통하는 세대공감 대중음악으로 구성된 뮤지컬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는 자신의 마지막 생일선물로 첫사랑을 찾아 달라는 황당한 요구를 한 아내 ‘세연’(염정아 분)과 마지못해 그녀와 함께 전국 곳곳을 누비며 과거로의 여행을 떠나게 된 남편 ‘진봉’(류승룡 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2020.11.11/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
배우 류승룡(왼쪽부터), 염정아, 박세완, 옹성우가 11일 오전 서울 건대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인생을 관통하는 세대공감 대중음악으로 구성된 뮤지컬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는 자신의 마지막 생일선물로 첫사랑을 찾아 달라는 황당한 요구를 한 아내 ‘세연’(염정아 분)과 마지못해 그녀와 함께 전국 곳곳을 누비며 과거로의 여행을 떠나게 된 남편 ‘진봉’(류승룡 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2020.11.11/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
11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인생은 아름다우'(감독 최국희) 제작보고회가 열려 류승룡, 염정아, 박세완, 옹성우, 최국희 감독이 참석했다.
'인생은 아름다워'는 자신의 마지막 생일선물로 첫사랑을 찾아 달라는 황당한 요구를 한 아내 '세연'(염정아 분)과 마지못해 그녀와 함께 전국 곳곳을 누비며 과거로의 여행을 떠나게 된 남편 '진봉'(류승룡 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국가부도의 날'의 최국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이날 최 감독은 "시나리오를 처음 보고 울었다"라며 "읽으면서 어머니가 제일 먼저 떠올랐고, 집사람이 떠올랐고 세연과 진봉의 감정에 공감이 갔다"고 했다. 이어 "사실 제가 뮤지컬 영화를 좋아하고, 꼭 해보고 싶었던 것은 아니었지만 이야기가 너무 좋아서 하게 됐다"고 밝혔다.
배우 류승룡(왼쪽부터), 염정아, 박세완, 옹성우, 최국희 감독이 11일 오전 서울 건대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 제작보고회에 참석하고 있다. 인생을 관통하는 세대공감 대중음악으로 구성된 뮤지컬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는 자신의 마지막 생일선물로 첫사랑을 찾아 달라는 황당한 요구를 한 아내 ‘세연’(염정아 분)과 마지못해 그녀와 함께 전국 곳곳을 누비며 과거로의 여행을 떠나게 된 남편 ‘진봉’(류승룡 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2020.11.11/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
염정아가 엉뚱하고 사랑스러운 아내 세연으로 분한다. 그는 "세연은 굉장히 씩씩하고, 밝고 명랑하고 최선을 다하는 그런 좋은 여자인데 저와 비슷하다"며 "저희가 20대 모습도 (연기) 했는데, 사실 시나리오에서 우리가 할 줄 모르고 주력해서 읽지 않았고, 20대는 누가하면 어울릴지 생각했는데 저희보고 하라더라, 굉장히 재밌는 경험이었다"며 웃었다. 이어 "20대 모습을 위해서 조금 더 하이톤으로 바꾸기도 했고, 노래 부를 때도 조금 더 여린 목소리를 나게 했다"고 부연했다.
특히 뮤지컬 영화를 하고 싶었다는 염정아는 "오랫동안 꿈꿨는데 이번에 제대로 만났고, 너무너무 잘하고 싶었는데 그만큼 좌절도 많았다. 뿌듯했던 순간은 군무에서 틀리지 않고 내 역할을 해냈을 때였다"라며 "너무 좋았다. 그리고 저도 시나리오 보면서 엄청 울어서 무조건 이건 내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강조했다.
배우 류승룡과 염정아(오른쪽)가 11일 오전 서울 건대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인생을 관통하는 세대공감 대중음악으로 구성된 뮤지컬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는 자신의 마지막 생일선물로 첫사랑을 찾아 달라는 황당한 요구를 한 아내 ‘세연’(염정아 분)과 마지못해 그녀와 함께 전국 곳곳을 누비며 과거로의 여행을 떠나게 된 남편 ‘진봉’(류승룡 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2020.11.11/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
박세완은 두근거리는 첫사랑을 시작한 어린 세연을 맡았다. 박세완은 "방송부에서 첫눈에 반해서 첫사랑을 시작한 세연인데, 처음이다 보니까 밀당을 생각하지도 못했을 것이다. 첫 눈에 반할 땐 종소리가 들리고 후광도 비춰진다고 하지 않나 그걸 생각하면서 했다. 제가 좋아하는 선배님인데 이런 얘기를 들으니까 영광이고, 선배님이 직접 얘기해주셔서 기분이 너무 좋았다.
특히 염정아의 어린 시절로 분하는 만큼 박세완은 "선배님과 함께 할 수 있었고 좋았고 선배님 평소 모습들을 찾아 보면서 준비했다"며 "그리고 첫사랑 감정에 집중해서 하면서 그때 기억과 제 기억도 조금 넣어서 준비했다"고 밝혔다.
옹성우는 누구나 꿈꾸는 첫사랑 정우를 맡았다. 특히 그는 이 작품을 통해 스크린에 데뷔한다. 옹성우는 "너무 떨리고, 우선 같이 제가 이 영화에 참여할 수 있다는 자체가 영광이었다"라며 "뮤지컬 장르에 도전한다는 게 즐거웠고, 존경하는 선배님들과 함께 한 스크린에 나올 수 있다는 게 굉장히 떨리고 설레고 너무 두근거리는 일인데 지금도 너무 떨린다"라고 밝혔다.
배우 옹성우가 11일 오전 서울 건대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미소를 지으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인생을 관통하는 세대공감 대중음악으로 구성된 뮤지컬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는 자신의 마지막 생일선물로 첫사랑을 찾아 달라는 황당한 요구를 한 아내 ‘세연’(염정아 분)과 마지못해 그녀와 함께 전국 곳곳을 누비며 과거로의 여행을 떠나게 된 남편 ‘진봉’(류승룡 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2020.11.11/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
배우 박세완이 11일 오전 서울 건대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객석을 응시하고 있다. 인생을 관통하는 세대공감 대중음악으로 구성된 뮤지컬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는 자신의 마지막 생일선물로 첫사랑을 찾아 달라는 황당한 요구를 한 아내 ‘세연’(염정아 분)과 마지못해 그녀와 함께 전국 곳곳을 누비며 과거로의 여행을 떠나게 된 남편 ‘진봉’(류승룡 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2020.11.11/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
류승룡은 "한 1년 동안 거의 노래와, 우리나라 분들이 흥도 있고 너무나 잘 부르고 잘 추는 분들이 많아서 그런 것에서 오는 부담이 있었다"라면서도 "하지만 그렇지 않은 분들도 계시니까 그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려고 했고, 대사를 효율적으로 감동적으로 다가갈 수 있는 게 뮤지컬이니까, 그런 감정과 상황을 잘 전달하기 위해 주력했다"고 강조했다.
그룹 워너원 출신이자 솔로 가수로 활동 중인 옹성우는 "저는 마냥 즐거웠던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노래가 신나고 통통 튀고 사랑스러운 노래라 어려워도 즐겁게 할 수 있었고, 3개월 정도 세완씨와 연습을 했는데 너무 춤을 잘 추시고 합이 잘 맞더라. 굉장히 완벽했다"고 회상했다. 또한 "같이 배워나가면서 호흡하고 맞춰나가는 일이 새롭고 두근거렸다"며 "내가 춤 노래를 이걸 위해서 해왔었나 싶을 정도로 뿌듯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박세완은 "저도 상체와 하체가 따로 움직였는데 성우씨가 진짜 너무 빨리 배우시고 체력도 좋더라"며 "선생님이 제게 계속 100%를 보여달라 했는데 저는 100% 였기도 했다. 제가 뒤에서 잘 따라갔다"고 웃었다.
배우 류승룡(왼쪽부터), 염정아, 박세완, 옹성우, 최국희 감독이 11일 오전 서울 건대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인생을 관통하는 세대공감 대중음악으로 구성된 뮤지컬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는 자신의 마지막 생일선물로 첫사랑을 찾아 달라는 황당한 요구를 한 아내 ‘세연’(염정아 분)과 마지못해 그녀와 함께 전국 곳곳을 누비며 과거로의 여행을 떠나게 된 남편 ‘진봉’(류승룡 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2020.11.11/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
오는 12월 개봉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