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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이성수 대표·슈퍼주니어 시원, '2020 한·세계화상 비즈니스위크' 참석

[편집자주]

Label SJ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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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엔터테인먼트 이성수 대표와 슈퍼주니어 시원이 대한민국 문화 업계를 대표해 전 세계 화교 비즈니스맨을 대상으로 하는 '2020 한·세계화상 비즈니스위크'(2020 KOREA·WORLD CHINESE ENTREPRENEURS BUSINESS WEEK)에 참석했다. 여기서 '화상'(華商)은 화교 상인의 줄임말로, 이번 행사는 코로나 19로 인해 실시간 온라인 포럼으로 전 세계 동시 진행됐다.

이성수 대표와 슈퍼주니어 시원은 지난 12일 창원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 '2020 한·세계화상 비즈니스위크' 개막식에 참석, 그중 시원은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된 '한·화상 리더스 포럼'에서 SM엔터테인먼트의 가치와 비전을 담은 연설로 참가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시원은 "슈퍼주니어는 2005년 데뷔 이래 약 100여개가 훌쩍 넘는 단체, 유닛, 솔로 앨범을 발매했다. 데뷔 당시에는 국내 다인원 그룹은 물론, ‘유닛’에 대한 개념도 익숙하지 않은 때였지만 슈퍼주니어는 개개인으로 연기, 뮤지컬, 방송에서 활약하고 유닛, 단체로 다수의 앨범을 발매하는 등 다인원 그룹만이 가질 수 있는 시너지 효과를 톡톡히 보여줬다"고 말하며 "2009년 '쏘리 쏘리'(Sorry, Sorry)로 글로벌 히트를 기록하고 이후 한국 그룹 최초 프랑스 단독 콘서트 개최,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 특별 강연, K팝 아티스트 최초 빌보드 라틴 차트 진입 등 다양한 최초의 기록을 세워오고 있다"고 슈퍼주니어를 소개했다.

더불어 슈퍼주니어가 데뷔 16년차인 현재까지 계속해서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는 원동력을 SM엔터테인먼트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의 전폭적인 지지와 도움 덕분이었다고 언급, "그런 이수만 프로듀서가 예전부터 아티스트, 직원들에게 자주 하던 말이 있었다. 바로 '컬처 테크놀로지'에 대한 중요성이었다"며 이수만 프로듀서가 독자적으로 구축해온 캐스팅,  트레이닝, 프로듀싱, 매니지먼트에 이르는 체계적인 시스템을 설명했다.

그는 이러한 '컬처 테크놀로지'를 기반으로 한 세계 최초 온라인 전용 유료 콘서트 '비욘드 라이브'(Beyond LIVE)를 "SM엔터테인먼트가지향하는 새로운 컬쳐 테크놀로지를 콘서트 분야에 실현해 낸 것이다. '비욘드 라이브'에는 최첨단 증강현실인 AR, 디지털 인터랙션, 아트워크 등 오프라인 공연에서는 경험할 수 없던 우수한 기술력이 더해졌으며, 콘서트를 전 세계 실시간 유료 생중계함으로써 공간적, 물리적 제약 없이 관객들이 동시간대에 공연을 즐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SM엔터테인먼트가 제시하는 미래 엔터테인먼트의 핵심 가치이자 비전인 SMCU(SM CULTURE UNIVERSE)에 대해 "SMCU는 단순히 상징이나 메타포로 해석되는 세계관이 아니라 매력적인 캐릭터와 이야기가 담겨있는 스토리 텔링 콘텐츠를 통해 아티스트와음악을 표현하기 위한 새로운 비전이며, 프로젝트다.  이러한 SMCU 프로젝트의 시작이 바로 걸그룹 에스파이며, SMCU 안에는 에스파를 비롯해 엑소, 레드벨벳, NCT  등 여러 그룹의 세계관과 스토리가 독립적으로 전개되고 때로는 연결돼 새로운 이야기를 펼쳐 나갈 것"이라며 "슈퍼주니어 역시 SMCU라는 거대한 컬처 유니버스에 속해 있는 만큼, 앞으로 어떤 색다른 스토리를 전개해 나갈지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해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마지막으로 시원은 "SM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5년간, 미래 엔터테인먼트 세상에 대한 비전을 제시해 왔다. 차별화된 'Made by SM' 콘텐츠를 통해 전 세계에 K-POP을 알리고,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는데 앞장설 SM엔터테인먼트, 그리고 슈퍼주니어, 또 저 최시원에게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며 연설을 마무리했다.

이날 시원은 세계 주요 화상들과 차세대 리더들을 대상으로 SM엔터테인먼트의 가치와 비전을 공유하며, 글로벌 시장에 K팝의 영향력을 널리 알렸다.

한편 시원이 연설한 '한·화상 리더스 포럼'에는 두산중공업 박인원 부사장, 홍콩 신화그룹 차이관신 회장, 중국 거대 전자상거래 기업 수닝 커머스 순웨이보 부회장 등 다양한 지역에서 온 글로벌 인사들이 참석하며 전 세계 경제, 문화, 사회 등 다채로운 이슈를 다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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