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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공무원노조 단체협약 체결…3개월만에 합의

'순환 인사‧3자녀 이상 희망근무지 배치' 등

[편집자주]

원주시와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강원지역본부 원주시지부는 지난 12일 시청 7층 대회의실에서 2020 단체협약을 체결했다.(전국공무원노동조합 원주시지부 제공)© 뉴스1
원주시와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강원지역본부 원주시지부는 지난 12일 시청 7층 대회의실에서 2020 단체협약을 체결했다.(전국공무원노동조합 원주시지부 제공)© 뉴스1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강원지역본부 원주시지부는 지난 12일 원주시와 2020년 단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시와 전공노 시지부는 지난 8월 중순부터 교섭위원 선임, 예비교섭, 실무교섭 등을 거쳐 3개월만에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주요 합의사항은 △점심시간 실질적 보장을 위한 노력 △당직실 환경 및 당직제도 개선 노력 △공정하고 합리적인 인사위원회 구성 및 운영 △순환 인사 실시 △3자녀 이상 읍면동 희망근무지 배치 △공무수행 업무 차량 확보 등이다.

우해승 전공노 시지부 비대위원장은 “조합원들의 실질적인 혜택을 우선해 교섭을 진행했다”며 “협약 내용이 신속하고 성실하게 이행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원창묵 시장은 “노사가 상생 발전하고 소통도 원활하게 유지되길 바란다”며 “코로나19가 종식되면 노사 워크숍을 통해 시 현안을 함께 고민하는 기회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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