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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아, 결혼·임신 겹경사 "교제 3주 만에 혼인신고"…팬 축하물결(종합)

결혼식은 내년 2월

[편집자주]

조민아 블로그 © 뉴스1
조민아 블로그 © 뉴스1

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36)가 깜짝 결혼 및 임신 소식을 전한 가운데 팬들의 축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조민아는 지난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필 손편지를 게재하고, "저를 저 자신보다 사랑해주고 소중하게 아껴주는, 성실하고 듬직한 분을 만나 미래를 함께 하기로 했다"며 "코로나19 여파로 결혼식은 내년 2월에 올리게 되었지만 혼인신고를 통해 이미 부부가 됐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결혼식 준비를 하는 과정에서 얼마전 아가천사 '까꿍이' 도 찾아왔다"며 "떨리는 감동, 감사한 마음으로 식 준비를 하고 있다"고 임신 소식도 덧붙였다.

그는 "초등학교 4학년, 11살 때 아역배우로 데뷔해서 사회 생활을 해온지 벌써 26년이 흘렀다"라며 "그 후로 쥬얼리, 뮤지컬 배우, 파티시에까지 쉴 틈없이 달려왔고, 하고 싶은 공부도 마음껏 하면서 19개의 자격증들을 취득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이렇게 제가 끊임없이 새로움에 도전하며 열정 넘치게 살아올 수 있었던 건, 어떠한 모습이든 지지하고 아껴주셨던 여러분들 덕"이라고 덧붙였다.

조민아는 "살아오면서 나 자신을 위해 한 선택 중, 제 사람과 결혼한 일이 가장 잘한 선택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라며 "몸 건강하게 마음 아픈 곳 없이 행복하게 살라고 하늘에 계신 아빠가 주신 선물 같고, 화목한 가정 안에서 현명한 아내이자 좋은 엄마로 행복하게 잘 살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조민아 SNS © 뉴스1
조민아 SNS © 뉴스1
또한 조민아는 15일 자신의 블로그에도 이 같은 소식을 알리며 "많이 아팠던 기억들이 과거의 나를 사로잡아 누군가를 믿고 선택한다는 것 자체가 두려움이었다"라며 "하늘이 맺어준 인연이 다르다는 말은 정말이다"라고 했다.

특히 "혼인신고를 한 바로 다음 날, 아빠의 사망 소식으로 세상이 무너져 내린 듯 멍하고 무서웠는데 지금의 내 사람이 곁에서 안아주고 든든하게 내내 있어주어서 힘든 시기를 비교적 잘 보내왔다"라며 "원래 혼인신고를 하려던 시점보다 앞당겨 결혼을 전제로 교제한 지 3주 만에 혼인신고를 했던 것"이라고도 밝혔다.

그는 남편을 '허니베어'라는 애칭으로 부르며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조민아 블로그 © 뉴스1
조민아 블로그 © 뉴스1
이와 함께 조민아는 웨딩 화보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순백의 드레스를 입은 조민아가 남편과 함께 입을 맞추고 있는 사진이 담겨 훈훈함을 자아낸다.

팬들은 조민아의 깜짝 결혼, 임신 소식에 "진심으로 축하한다" "건강 잘 챙기며 결혼 준비 하길 바란다"며 축하의 뜻을 전했다.

조민아의 남편은 연상으로, 피트니스센터 CEO로 알려졌다.

한편 조민아는 아역 배우로 데뷔해 걸그룹 쥬얼리로 활동하며 히트곡을 남기며 큰 사랑을 받았다. 현재 파티시에 등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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