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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보아 "초6 때 연습생 계약, 부모님은 너무 어려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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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보아가 연습생 계약 당시 부모님이 반대했다고 밝혔다.

22일 오후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가수 보아가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날 보아는 데뷔 20주년에 대해 "얼떨떨하고 20주년이라는 숫자가 굉장히 거창한데 아직 30대니까 이걸 자축을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동안이라는 어머니들의 칭찬에 그는 "키가 작아서 서장훈 옆에 있으면 더 어려 보인다"며 겸손하게 말했다.

서장훈은 어릴 때부터 가수로 성공하고 공부도 잘한 보아도 부모님에게 미운 우리 새끼일 때가 있었는지 물었다. 보아는 "저는 갑자기 연습생 하겠다고 했을 때였다"며 "그땐 연습생이라는 개념도 없었고, 초6 때 계약을 하자고 해서 부모님이 반대했다. 그때가 미운 우리 새끼였던 것 같다"고 말했다.

김종국 어머니는 "김종국과 함께 활동할 때 우리 아들이 1등 하려고 하면 어느새 보아가 있었다"고 말했다. 신동엽은 "속상했겠다"고 하자 김종국 어머니는 "가슴이 조마조마했다"라고 말하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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