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아성/지큐 © 뉴스1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과 tvN '바닷길 선발대'에 출연하며 그 누구보다 바쁜 나날을 보낸 고아성의 화보가 공개됐다. 

26일 매거진 지큐 코리아가 공개한 화보 속 고아성은 '브레이브 보이지(BRAVE VOYAGE)'라는 콘셉트에 맞춰 화려하면서도 과감한 하이패션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완벽히 소화해냈다. 특히 의상에 따라 바뀌는 그의 고혹적인 표정과 감각적인 포즈는 대체불가한 아우라를 발산하며 시선을 집중시켰다.

고아성/지큐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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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와 함께 진행한 인터뷰에서 고아성은 주연을 맡은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에 대해 "굉장히 즐겁고 명랑한 영화인데 이상하게 눈물이 나는 순간이 많았다"며 "여자로서, 직장인으로서 살면서 잊고 있던 감정을 떠오르게 하는 힘이 있는 영화"라고 설명했다.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은 26일 기준 154만 관객을 돌파하며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영화 시장에 활력을 더하며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또 그는 그동안 다채로운 캐릭터를 연기했던 것에 대해 "존경할 수 있고 닮고 싶은 인물에 끌린다"며 "친절하고 상냥하고, 자신의 소신을 굳이 드러내지 않으면서도 묵묵하게 이타적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마음이 끌린다"고 진솔한 속내를 전했다. 이어 "진득한 사랑 이야기를 한번 해보고 싶다"며 "산뜻하고 설레는 멜로도 좋고, 이뤄지지 못하는 슬픈 사랑 이야기도 좋아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