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라이(왼쪽)와 지연수/사진제공=NH EMG, 에스드림엔터테인먼트 © 뉴스1 |
26일 일라이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나와 아내가 이혼하기로 결정했다"고 직접 밝히며 "난 현재 미국에 있고, 아들 마이클은 한국에서 엄마와 함께 살고 있다. 비록 지금은 마이클을 볼 수 없지만 가능할 때면 언제든 그를 보러 갈 것이고, 아들이 필요로하는 아버지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해 아들을 향한 여전한 애정을 드러냈다.
일라이와 지연수는 지난 2014년 혼인신고를 했으며, 2016년 아들을 출산했다. 이후 2017년 정식으로 결혼식을 올렸으나, 혼인신고 6년 만에 파경을 맞게 됐다. 이에 대해 일라이는 "지난 몇 년 간 우리를 지지해준 분들께 감사하고, 결국 이렇게 끝난 것에 대해 사과드린다"고 했다.
일라이의 이혼 소식이 전해진 뒤 누리꾼들은 "응원하던 부부였는데 안타깝다" "일라이, 지연수 둘 다 힘내길" 등의 위로와 응원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일라이는 지난 2008년 그룹 유키스로 데뷔해 '만만하니', '네버랜드' 등의 히트곡을 내며 활동했다. 지난해 팀을 탈퇴한 일라이는 개인 활동을 이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