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세영/뉴스1 © News1 |
이세영은 27일 뉴스1과 통화에서 "사실 (악플은) 연예인이고 알려진 사람이니까 어쩔 수 없는 것이라고 생각은 하면서도 마음이 안 좋았다"면서 "그리고 콤플렉스를 극복하고 싶은 마음에 성형수술을 결심하게 됐고 그걸 방송에서 이야기하기까지 고민이 많았다"라고 말했다.
그는 "사실 녹화 전날까지 내가 이걸 방송에서 말하는 게 맞는 걸까, 내 치부를 이야기하는 게 괜찮은 걸까 고민을 했다"면서 "방송 후에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시고 '나쁜 글만 보지 말고 세영씨를 생각해주는 사람들의 글만 보라'고 댓글, DM을 보내주셨다"라고 했다.
이어 "방송에 나와서 솔직하게 이야기하고 나니 더 많은 응원을 받게 됐다"면서 "너무 잘 된 일인 것 같고 응원해주신 분들에게 좋은 일만 가득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세영/SBS플러스 제공© 뉴스1 |
공개 열애 중인 일본인 남자친구의 응원의 힘도 컸다. 현재 남자친구는 일본에 머무르고 있다고. 이세영은 "처음에는 남자친구가 '내가 사랑해주고 예뻐해주는 건데 왜 (수술을) 하려고 하냐'라고 했지만, 내가 그동안 느꼈던 상처나 아픔을 고백하니까 '마음대로 생각하고 이야기해서 미안하다'면서 응원해준다. 나보다 나이는 어리지만 속이 깊고 멋진 친구다"라고 애정을 표현했다.
이세영은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영평티비를 통해 쌍꺼풀 수술을 준비하는 과정을 공개하고 있다. 많은 이들의 관심이 큰 만큼 수술 전후의 모습들도 공개하고 , Q&A 콘텐츠도 준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